성장하는 T-Story 블로그를 만들려면 (블로그 개설과 운영 실제 경험)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 동안 사용하다가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달린 T-Story 블로그인 '책벌레 재테크'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누구나 진실은 말하기 힘듭니다. 블로그 개설과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블로그와 다른 블로그의 성장을 위해서 그 동안 부딪치고 해결해 온 경험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블로그 개설
네이버와 경쟁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T-Story 블로그를 개설해 20개 이상의 글을 올리면 첫번째 계단인 애드센스를 붙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광고를 붙이면 구글에서 광고료가 달러로 나오니까 급한 마음에 이 때 대부분 교육비로 10~30만원을 주고 광고를 붙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을 사설 기관에서 배웁니다.
이 기관들은 월 100~300만원을 부업으로 금방 벌 수 있는 것처럼 광고로 거짓말을 합니다. 지나고 보니 하루 아침에 로마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현실은 매일 0.01달러부터 시작해 다음 단계인 0.1달러, 그 다음 단계인 1달러로 시간이 걸려 힘들게 올라갑니다.
키워드 검색, 검색엔진최적화(SEO) 등 지름길은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드디어 6개월 지나서 100달러에 도달하면 구글 애드센스에서 송금해 줍니다. 이 때가 회사에서 과장 승진과 같은 큰 기쁨이 옵니다.
2. 블로그 운영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불공평한 세상을 받아 들이는 것이 긍정이고 현실입니다. 뛰어난 크리에이터는 하루에 수 백, 수 천명의 구독자가 있고 처음 시작하는 예비 크리에이터는 그렇지 못합니다.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려면 도중에 자신의 정체성을 잘 지켜야 합니다.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은 성공을 계속 맛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밴드나 페북, 카톡 등에 글을 올리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SNS 구성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올려야 합니다. 이 때 글 작성을 대충하면 안됩니다. 열정만이 성과를 냅니다. 남의 글을 그대로 배끼면 안됩니다. 글은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블로그 운영은 실천입니다. 티스토리 홈페이지의 상단에는 '피드' 란이 있습니다. 여기에 내 글을 구독하는 사람의 수와 내가 구독하는 블로그 수가 나타납니다. 그 비율이 1:1로 근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홈페이지 상단의 '포럼' 란에 매일 20~30개씩 올라오는 "구독해 주시면 맞구독하겠습니다" 글들 중 제법 리플이 달린 글에 "구독합니다"를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맞구독을 원하는 글을 쓴 사람들 중 20~30%만이 리플이 달립니다. 그리고 리플을 달아주면 글을 올린 사람에게서 맞구독이 오는 경우는 20~60%입니다.
블로그 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구독을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내 글을 다른 블로거들이 읽어주면 좋고 다른 사람의 글도 내가 읽어 주면 서로 윈윈입니다.
3. 결
제가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대나무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대나무는 자라다가 매듭을 만듭니다. 하루에 구독자 수나 블로그 광고료가 늘어나는 것은 일정한 기간 마다 대나무의 매듭과 같은 원리입니다. 클릭수는 오랫동안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대나무 처럼 하루 아침에 쑥쑥 자라기도 합니다.
글을 쓰면서 배우고 깨닫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실천의 힘도 배우시면 블로그의 큰 성공을 이룰 것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