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네의 주말 수도권 맛집과 카페 나들이
미식가인 작은 딸이 며칠 전부터 의왕의 도깨비반점 이야기를 꺼내서 주말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추천하는 멋진 카페도 들렀습니다.
1. 의왕 도깨비반점
토요일 점심에 우리 가족들이 두 세달에 한 번 씩 들르는 믿을 수 있는 맛집인 의왕의 도깨비반점을 갔습니다. 11시 30분에 오픈인데 5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긴 줄이 서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이 곳은 예약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중(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월, 화는 휴일)에는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우리 집은 오랜 단골이라 안내하시는 분이 늘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이 집은 재료의 신선도나 불맛을 입힌 짬뽕의 맛, 무료로 제공되는 밥, 면이 붙는 것을 억제시키는 면 강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면을 먹고 나서도 전혀 더부룩하지 않는 밀가루 음식 등 언제나 기대에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냉동 보관된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냉장된 안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어선이 원양에서 포획한 최상급 선동 오징어만을 사용합니다.
다 먹고 나서 짜장면도 맛 보라고 조금 내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서울의 특급 호텔 주방에서 근무한 쉐프가 직접 약속한 "지금 드시고 계신 음식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아닐지리도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든 중식임은 믿으셔도 됩니다" 문구가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의왕 도깨비반점은 수원과 군포의 중간인 1호선 의왕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2. 산본 7단지 노벨레테 카페
이번 주 여러 번 들렀던 웰빙김밥 집 바로 옆의 노벨레테 스페셜티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김밥 집을 먼저 들렀는데 토요일은 2시까지인데 1시 20분에 밥이 바닥이 나서 제가 맨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아싸 다행입니다. 야채김밥 2줄과 치즈, 참치치즈 김밥을 골랐습니다. 주인이 한 줄을 더 주었습니다.
2025.01.17-너무 맛있어서 1주일에 세 번 간 전국구 산본 7단지 김밥집
작은 딸의 단골집인 노벨레테 카페는 주인이 직접 로스팅을 하는 스페셜티 카페였습니다. 이 곳에서 10년 이상 맛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킨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산본 7단지 대림상가 108호입니다.
우유 대신 귀리우유를 넣은 카페라떼 한 잔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커피도 한 잔 더하고, 100% 프랑스 최고의 초콜릿인 발로나 카카오롤 만들었다는 아이스 초코를 한 잔 사와서 나누어 마셨습니다. 카페 안에는 고급 초콜릿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 카페는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3. 결
주말은 시간이 나면 가족과 수원, 안양, 양평 등 수도권의 가까운 곳을 같이 여행을 합니다. 아직 직장 생활을 하는 와이프의 지인을 여행하는 곳곳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다가도 참 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