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크라운앤브리지를 한 어금니의 크라운이 떨어져서 월요일 아침에 산본에 있는 제일치과에 다녀왔다.
1. 산본 제일치과의원
산본의 제일치과를 다닌지는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다. 제일치과는 1993년 9월 6일 오픈해 한 자리에서 33년차이다.
이 치과의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되도록 이를 뽑지 않고 자신의 이를 살리도록 해 와서 그동안 선호해 왔다.
이 치과를 찾은 지가 4년 만이었다. 2시간 반 동안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 찍고 스케일링을 하고 본 뜨고 하다보니 주변에 60대의 치과질환 환자들이 많았다. 단골이 많은가 싶다. 옆 자리에 누운 환자의 경우 인플란트는 의료보험이 해당되어 2개인가가 각 몇 십만원에 가능하다고 옆에서 들렸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임플란트는 비급여 치료에 해당되지만 몇 몇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 의료기관과 문의하라고 한다. 치과의사는 옛 적에 임플란트가 500만원부터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고 했다.
남아있는 나의 2개의 유치는 한 개는 그 전에 충치치료를 했는데 이젠 많이 부서져서 크라운을 하기는 어렵고 나중에 둘 다 뽑고 임플란트를 권했다. 임플란트는 외국산도 있지만 국내산도 괜찮다고 했다. 한 번 하면 10년은 유지된다고 한다.
충치를 떼운 금니가 떨어진 한 개 있었는데 그동안 떨어진 것을 몰랐는데 살짝 두드려 보니 시려서 본을 떴다. 가격은 35만원이다.
1984년 카추사 시절 미군 부대에서 치과에 어시스턴트로 근무했을 때는 매년 미군들은 생일 날에 오전에는 병원에, 오후에는 치과에 들러 연간 Check up을 받고 그 때부터 치료가 시작되는 데 나는 신호가 와야 치과에 들르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근무하는 기관마다 생일날 연간 Check up을 받는 복지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2. 제일치과 찾아가는 길
위치 : 군포시 산본동 금강아파트 C,D동 주상복합상가 209호 (둔전초등학교 맞은편)
진료 시간 : 10시 30분~19시(목요일과 공휴일은 휴진)
3. 결
제일치과는 환자 위주로 성심껏 치료를 잘 해 주는 곳이다. 내가 보기에 의사가 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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