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율주행 자동차의 정의
자동차의 원래의 의미는 스스로 움직이는 차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내연기관 자동차는 인간의 통제를 받아 반자동으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원래의 의미에 맞게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차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향한 사람들의 꿈은 SF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방영된 '전격 Z작전'이라는 미국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명령을 내리면 명령대로 행동하거나 알아서 필요한 움직임을 보이는 자동차인 키트(KITT)가 등장합니다. 2002년 개봉된 영화인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주인공이 누명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에서 자동차가 주인공 대신 스스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IT기술의 발달속에 앞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로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와 가상세계의 일종인 메타버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엔진은 연료점화를 통해 폭발하는 힘을 회전력으로 바꾸어주는 부품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동력입니다. 반면 전기차는 주동력이 전기이고 전기는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을 합니다. 고전압 배터리는 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고전압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구동하는 것이 전기모터입니다.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전기차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모델입니다.
2.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핵심기술과 역사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을 위해서는 먼저 라이다, 레이더, GPS, 3차원 지도 등의 감지기술이 팔요합니다. 이러한 감지기술에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회사로는 LG이노텍이 있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유기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연산속도가 빠른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차량과 클라우드 서버간의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데이터 누락이나 차량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5G, 6G의 빠른 통신기술과 인터넷이 필요합니다. 테슬라는 이를 위해 엄청난 숫자의 인공위성을 띄어놓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그 효용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0년 구글이 맨 먼저 나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 2013년 벤츠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 만하임과 포르츠하임 103km구간에 S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시현하였고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양산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15년 테슬라와 현대차 등이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 시작하였고, 2017년에는 이어서 벤츠가 E클래스에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였습니다.
2018년 12월에는 구글이 자동차 회사가 아닌 IT회사 최초로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유료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테슬라의 FSD, 구글의 무닝 자율주행 등 자율주행 레벨3, 4단계가 제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레벨 3은 정해진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조건부 자동화 단계이며, 레벨4는 정해진 도로조건의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도자동화 단계입니다. 레벨 5는 모든 주행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완전자동화 단계입니다.
2021년에는 레벨3의 상용화와 함께 도심 자율주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IT가 이끄는 자율주행이 가속화되었습니다.
3. 총평
이제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동차시장의 큰 화두가 되어 미국의 테슬라를 필두로 자율 주행차를 향한 꿈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 박물관은 21세기 생산된 화려한 자동차들을 진열하며 전시회를 열게 될 것입니다. 섬세하게 보존된 중세의 오두막 집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애호가 처럼 자동차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운전석에서 신기하게 네비게이션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아보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 사람들이 이처럼 불편하고 위험하기 그지없는 교통수단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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