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식스의 송곳 전략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아식스의 송곳 전략
"틈새 시장 하나를 골라 송곳으로 널판지를 뚫듯이 집증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혼의 경영으로 알려졌던 일본 아식스의 창업자 오니쓰카 기하치로 회장은 아식스의 성공비결로 '송곳 전략'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1960년대 초 마라톤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마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보고 발이 열을 받지 않도록 환기가 되는 신발을 목표로 마라톤화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아식스는 선책과 집중이라는 송곳 전략을 위해 1990년 60억엔을 들여 '스포츠공학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외국자본의 공세에 밀려 아식스가 예전에 비해 어렵지만 마라톤화 등 특정 부문을 철저히 전문화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체 매출액의 5~6%는 연구개발비로 씁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1949년 스포츠화 제조회사인 오니쓰카상회를 설립한 오니쓰카 회장은 1977년 3개 회사를 합명해 종합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식스를 설립해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2. 짐 콜린스의 고슴도치 전략
이와 관련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극한 암벽을 타는 것을 취미로 가진 짐 콜린스는 Good to great에서 고슴도치 컨셈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잡아먹으려는 교활한 여우의 온갖 공격을 이겨내는 고슴도치의 생존전략을 단순한 집중력으로 해석하고 잇습니다. 가시를 세우고 몸을 공처럼 말아버리는 데야 여우가 잡아먹을 재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짐 콜린스는 '집중할 분야를 고슴도치처럼 단순화'하되 '자신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일'과 ''깊은 열정을 가진 일'에 더해 '경제엔진이 움직이는 것(돈이 움직이는 시장)' 3박자를 절대 빠뜨리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3. 결
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은 '포기와 희생'의 동의어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선택이 정말 어려운 만큼 나머지를 포기하면 저절로 하나가 선택됩니다. 그리고 선택된 것에 집중한다는 것은 에너지와 희생을 요구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포기와 희생'입니다.
당신은 아식스의 창업자처럼 당신만의 송곳을 '선택'해서 갈고 있습니까? 그리고 짐 콜린스의 이야기처럼 돈이 되는 잘하는 분야에 깊은 열정을 가지고 단순화해서 '집중'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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