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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밥과 솥밥의 절묘한 융합 동양솥밥 산본점

by 선라이저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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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랜 만에 가족과 산본중심상가에 새로 오픈한 음식점에 갔습니다. 

 

1. 동양솥밥 산본점

 

  안산 단원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부근에 있는 동양솥밥 본점이 산본에 2024년 6월 분점을 내었습니다. 

동양솥밥은 덧밥과 솥밥의 절묘한 융합으로 솥밥을 좋아하는 60대 이상의 세대와 덧밥을 좋아하는 20~30대 세대가 모두 좋아하는 맛입니다. 

 

  2024년 6월 일본 교토를 여행했을 때 신라인의 최초 정착지인 아라시야마의 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던 교토 덧밥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교토 덧밥은 일본 와규를 덧밥으로 해서 녹차에 말아먹는 스타일이었으나 동양솥밥은 장어, 소고기 등의 덧밥과 함께 누루지탕이 솥밥으로 나왔습니다. 

 

  녹차에 말아먹는 것과 누룽지탕을 국처럼 먹는 것이 매우 유사했습니다. 

 

 2. 동양솥밥 메뉴

 

  장어 스페셜(22,900원), 매운 규동 솥밥(15,900원), 묵은지삼겹삽솥밥(11,900원)을 시켜 골고루 맛을 보았습니다.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맛난 음식이었습니다.

 

  장어 스페셜은 거의 장어 한 마리의 양이었습니다. 규동솥밥은 불고기 스타일이었고 묵은지삼겹살솥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솥밥(15,900원), 미나리항정살솥밥(12,900원) 등과 계절나물솥밥(9,900원), 멘보사(5,900원), 꿀꿔바로우(5,900원), 동양돈까스(5,900원), 함박스테이크(11,900원), 미역국(2,000원), 우묵냉국(2,000원), 누룽지탕(추가금 0, 기본 제공) 등 메뉴가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보니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연인이나 친구들과 온 사람, 혼자 온 사람 등이 보였습니다.  20대 이상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원하는 메뉴대로 식사하는 곳입니다. 

 

 동양솥밥 산본점은 4호선 산본역에서 산본중심상가로 나와 시청 맞은 편 남도연(여자만에서 나는 꼬막 요리로 유명)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동양솥밥 소개
동양솥밥 소개

 

3. 결

 

 

동양솥밥 주요 메뉴
동양솥밥 주요 메뉴

 

 

  모처럼 새로 등장한 숨은 맛집을 찾았습니다. 요리가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모든 요리가 맛도 좋았습니다. 이 식당은 제가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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