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에 안양 평촌의 범계역 부근에 있는 약국에서 동화약품의 부채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을 구입하였습니다.
1. 동화약품 부채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어린이들이 밖에서 상처가 났을 때 발라주는 후시딘 연고로 널리 알려진 동화약품에서 후시딘과 함께 오랫동안 생산해온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위장약)로 조선 고종 때인 1897년 (주)동화약방의 민병호가 10가지 생약성분을 담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약입니다. 조선의 궁중에서 사용하던 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하였습니다.
2022년 9월 동화약품은 활명수 125주년을 맞아 북미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탠리(창업 109년)과 협업해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을 출시하였습니다. 75ml 3병 패키징(4,500원)과 450ml 큰 병(10,000원)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 고향 집에서 배 아플 때에 활명수를 마신 기억이 남아있어 125주년 기념판을 소장하려고 평촌 범계의 약국에서 구입하였습니다.
2. 부채표 까스 활명수와 까스 활
우리 주위의 약국에서 팔고 있는 부채표 까스 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부채표 까스 활은 동화약품에서 만든 유사한 제품입니다.
편의점의 까스 활은 7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의약외품이며, 까스 할명수는 까스 활에 4가지 성분이 더 많은 의약품입니다. 까스 활명수는 식약처에서 식욕 감퇴(식욕 부진), 위부 팽배감,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에 대한 효능 효과로 허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파는 게 다른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3. 결
지난 주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오면서 지브리미술관, 디즈니랜드 등에서 기념품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소소하게 필기구 등 몇 개만 구입했지만 가족들은 컵이나 뱃지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여행은 기념품 만이 손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기간 한정판, 제품 한정판, 점포 한정판 등 다양한 한정판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뱃지 등 기념품에서 이러한 일본의 한정판 마케팅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부채표 까스 활명수 기념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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