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기업가, 작가, 팟 캐스터인 스콧 갤러라이가 낸 '부의 공식'이라는 책이 2025년 2월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나왔습니다.
이 책을 소개하는 전인구경제연구소 전인구 소장의 유튜브를 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인구 소장의 분산 투자
전인구 소장이 매년 주총 행사에 미국으로 만나러 가는 워렌 버핏은 2013년 버크셔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게 "현금의 10%는 단기 국채에 투자하고 90%는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워렌 버핏은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과 10년짜리 10억달러의 내기를 했습니다. 2007년부터 10년간 S&P 500을 보유하는 것과 종목을 사고 파는 것 누가 이길까 였습니다. 액티브 펀드의 매니저들은 종목을 사고 팔면서 장기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워렌 버핏은 지수 투자이기 때문에 10년간 장기 보유를 했습니다.
2007년은 미국 주식시장이 과열이었던 시절이라 2008년에는 50%의 하락장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도 10년간 장기간 보유했더니 S&P 500은 126%의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이 전략이 통할까요? 2020년부터 5년간 S&P 500에 투자했다면 79%, NASDAQ에 투자했다면 125%의 수익률이 났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지수 투자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라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의 성공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에 머무는 기간에 있습니다. 이는 버핏이 평생 동안 추구했던 전략입니다.
단기간에 이 종목 저 종목 돈을 따라 움직이면 부자가 될 것인가? 막상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이 오르면 사람들은 사고 싶어 하고 내리면 팔고 싶어하는 고점 매수, 저점 매도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를 종목을 고를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종목에 올인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 종목 올인보다 장기간 분할 매수로 분산 투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인구씨는 부자가 되는 성공율을 높이는 방법은 젊을 때부터 번 돈을 자본으로 환원해서 복리로 극대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부를 일구려면 소득만으로는 안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자액의 20%는 개별주식에 투자를 해서 여기서 교훈을 얻으면서 승패의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이 20%는 일종의 교육비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시장을 이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시도해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부자들을 만나 보면 이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습니다. 버핏은 60년째 같은 살고 있습니다. 좋은 차도 타지 않고 비싸지 않는 아침식사를 하면서 출근합니다. 저커 버그랑 잡스도 같은 옷을 입습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쓰지 않습니다.
2. 스콧 갤러라이의 '부의 공식'
스콧 갤러라이는 부의 공식을 집중력, 금욕, 시간, 분산의 네 가지로 제시합니다.
첫째, 집중력은 자신의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화하는 행동입니다. 과거처럼 꼭 전문직이 아니어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금욕은 검소한 생활을 통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투자금액을 늘이는 것입니다.
셋째, 시간은 장기 투자로 복리효과를 활용하는 게 시간의 힘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넷째, 분산은 분산 투자를 통해 손실리스크를 줄이는 게 투자의 노하우입니다.
미국에서 사업과 투자로 성공한 대가가 알려주는 방법치고는 뻔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소수만 돈을 벌었습니다. 다수가 돈을 벌려면 우리가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엄청난 돈을 버는 걸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확률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돼 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자가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결
자본주의는 불평등합니다.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재능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스콧 갤러웨이는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고민했고 책으로 쓴 것입니다.
집중력, 검소함, 복리, 분산 이 네가지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고자 하는 원칙입니다.
'부의 공식' 책에는 행복을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바쁘게 보내는 나머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이 때 가장 쉬운 길은 진짜 성공한 사람의 지침을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부의 공식'에서 이야기하는 부자가 되는 원칙 4가지는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것입니다. 평범한 것의 이해와 실천에 우리가 찾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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