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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대가의 미국 주식 이야기(2) '토끼와 거북이 투자법'

by 선라이저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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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미국 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책자의 두번 째 시간입니다.

 

 1. 토끼와 거북이 투자법

 

  주식은 토끼처럼 조급해하지 않고 거북이처럼 천천히 완주해서 은퇴할 때까지  조금씩 복리를 거두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급하게 눈앞의 이익만을 좇으며 속도를 내다가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이고, 전쟁터에서 총을 맞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에서도 목적도 없이, 목적이 있어도 그에 걸맞는 전략도 없이 당장의 경쟁에서 이겨 빨리 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과적으로 보면 과속해서 잘못된 길로 가서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시작해야 하죠. 장기적인 목적을 세우고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천천히 가도 상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도를 내어 당장 100%, 200%씩 수익을 내려고 큰 돈을 넣어 단번에 불려서 조기 은퇴를 하려고 조급하개 움직이다 보면 실수할 확률이 높고 한 번의 실수가 크게 마이너스를 내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투자에서 위험도는 베타 값이라고 하는데 레버리지 ETF처럼 지수 1보다 베타값을 2배나 3배로 올리면 운이 좋으면 단기간에 큰 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운이 나쁘면 단기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2. 시간은 멈춰서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시간은 본인이 서 있는 곳에서 그대로 멈추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속도를 내서 100% 수익이 났다고 해서, 시간이 운이 좋았던 그 곳에서 멈추어져 관성이 법칙처럼 그대로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변하고 주가는 다시 조정을 겪습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주가는 조정을 받아 떨어질 때도 비슷하게 시간은 멈추어져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손해인 마이너스 30% 수익률에서 멈추어져 다신 그 이상으로 안 올라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타인을 지금 눈에 보이는 대로만 평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사람이 앞으로 계속 성장하여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합니다. 

 

  회사나 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정주가 밑으로 떨어져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성장하여 그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시장의 변동성으로 몇 달간 조정을 받아 마이너스로 떨어지더라도 몇 달간 다시 상승하기도 합니다. 결국 '좋은' 기업은 이익에 맞추어 우상향을 하게 됩니다. 

 

  적정주가 밑으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갑니다. 어슬프게 너무 떨어졌다고 손절을 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만 남습니다. 내가 싸게 던지면 상대방은 나를 호구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 먹으며 싸게 사려는 세력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아들아 미국 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책자
아들아 미국 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책자

 

 

3. 결

 

 

 천로역정이라는 소설을 보면 크리스천이라는 주인공은 어딘가 멀리 보이는 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열정적으로 빨리 도달하고 싶은 마음에 절벽도 올라보고 쉬워보이는 길도 따라가 봅니다. 하지만 그 곳에는 더 큰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죠. 작가인 존 번연은 주인공에게 믿음은 열정보다는 인내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열정보다도 인내가 더 필요한 분야가 인생과 주식입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는 초기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골프를 비롯한 많은 운동을 할 때 코치들이 '힘을 빼라'고 말합니다.

 

  힘을 빼고 현금을 들고 인내심 있게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오고 적정주가보다 싸게 산 주식도 결국 다 올라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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