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둑과 당구, 그리고 골프의 공통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1. 바둑과 당구와 골프의 공통점
1) 내기가 가능하다.
얼마전에 바둑을 두는 곳을 들렀는데, 1방(10집)당 5,000원 하는 식으로 내기 바둑을 많이 두고 계셨습니다. 바둑에서 실력 차이로 만방 깨졌다고 할 때 만방이란 100집 이상 이긴 것을 말합니다. 1방당 5,000원이면 만방이면 50,000원이네요. 판 돈이 제법 큽니다.
당구는 10분 당으로 주어지는 게임비를 지는 사람이 내는 방식으로 게임을 많이 합니다.
2) 초반은 탐색전이다.
3) 핸디(핸디캡)가 주어진다.
아무래도 상대가 있는 게임이고 실력 차이가 있으니 핸디가 주어지는게 맞겠죠.
바둑은 실력이 약한 쪽이 하얀 색 바둑 둘을 네군데 귀퉁이의 화점에 몇 개 더 놓게 하고 실력이 우위인 사람이 흑을 집니다. 바둑 급수는 보통 7~8급 정도에서 올라가서 1급을 거쳐 1단부터 마지막 9단 입신의 경지까지에 이릅니다.
당구는 30,50,80 정도의 초보에서 100,200,300으로 실력이 올라 갑니다.
4) 심리전이 있다.
5) 소탐대실이 잦다.
6) 옆에서 훈수 두다 다툰다.
바둑은 옆에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절대 훈수를 두면 안돼죠.
7) 하수는 종종 끝내기(쿠션, 퍼팅)에서 물린다.
8) 붙어보면 금세 상대방의 성격이 파악된다.
9) 편을 먹기도 한다.
바둑은 4명이 흑백을 번갈아 둘 수도 있고, 당구도 3구나 4구 모두 마찬가지죠.
2. 결
위의 9가지에 추가로 붙이실 게 있으면 리플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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