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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의사는 평소 주변에 가까이 두세요

by 선라이저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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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와 의사는 평소에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왜 그런지 살펴 보겠습니다.

 

  저는 회사를 퇴직한 후 국내 10위권의 강남 역삼동 소재 법무법인에서 서면 작성을 보조하는 내근 사무장으로 일한 적이있습니다. 파트너 변호사들 10여 명 아래 변호사들이 70~80여 명 같이 일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느낀 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좋은 변호사란

 

 이길 수 없는 소송을 가지고 와서 하자고 의뢰인이 우기면 변호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뢰인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게 좋은 변호사입니다. 

 

 먼저 변호사 사무실을 들어가면 A4 서면 종이 바깥 테두리에 빨간색, 파란색이 그려진 종이들이 직원들 등 뒤에 보입니다. 빨강색은 원고(공격) 측에서 쓰는 종이이고, 파란색은 피고(수비) 측에서 서면을 쓰는 종이입니다. 변호사는 원고 측이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수임료가 피고 측 보다 높고 추가로 승소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경험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들르면 이 종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 종이들에 비해 빨간 종이들이 쌓인 두께가 얇으면 이 변호사는 원고의 일이 많구나 생각이 듭니다. 돈을 많이 버는구나 이지요.

 

 변호사 세계는 지배구조가 대략 3가지가 있습니다. 파트너 변호사나 오너 변호사가 직접 밑에서 일하는 변호사에게 급여를 주는 경우와, 파트너 변호사 이름만 달아놓고 소송이 생길 경우 수임료의 일정 비율을 파트너 변호사에게 제공하는 경우, 변호사가 파트너 변호사와 수임료를 반반 정도 나누는 경우 등입니다.

 

 지배구조는 해당 변호사의 영업력이 얼마나 강하나가 좌우합니다. 의사와 마찬가지로 빨리 자리를 잡는 변호사는 최초 3년간 집에 돈을 갔다 주지 않고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느냐가 좌우합니다. 이 때 길을 잘 개척해야 합니다. 45세 전후 부장 판사나 부장 검사로 나오는 전관 변호사들은 그만큼 영업력이 보장되는 경우입니다.

 

  여러 개의 소송이 겹치는 경우 변호사는 어디에 더 힘을 더 쏟을까요? 당연히 원고쪽 대리인이겠지요. 따라서 원고나 피고일 경우 너무 수임료를 깎는 것은 변호사의 사기를 꺾는 일입니다. 대부분은 변호사가 요구하는대로 수임료가 책정되나 일부 의뢰인은 수임료를 깎으려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2. 변호사는 왜 가까이 두어야 하나

 

  우리 주위에 급한 환자가 생길 경우 우리는 그 분야의 뛰어난 의사를 급히 찾습니다. 이 때 대학병원에서 빠른 진행을 위해 인맥이 필요합니다. 변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급한 경우를 대비해 평소에 인맥을 잘 형성해 놓아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이 없었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 주위에서 찾아 보시고 급할 때 도움을 받으세요.

 

 변호사의 승소율이 높으면 변호사의 몸값이 올라갑니다. 형사사건으로 긴급성이 가미되면 고가의 서비스가 되어 부르는 대로 주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형사 사건은 비교적 쉽고 고가의 수임료가 주어져 변호사라면 대부분이 선호합니다. 형사 사건은 변호사가 담당 판사와 같은 고교나 대학 동창 변호사를 찾아내어 소개시켜 주기도 합니다. 

 

 

변호사
변호사

 

3. 결

 

 

 

 주치의를 두는 것처럼 내 주변에 친한 변호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법인은 고문 변호사나 자문 변호사에게 월 일정료를 지불하거나 건당 얼마를 지불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공무원들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3명의 고문 변호사들에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합니다. 담당 공무원은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도 있었고 소수의 의견을 따른 경우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구청인 송파구청의 경우 50명의 자문 변호사가 있습니다. 공무원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일을 효율적으로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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