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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2일 저녁에 하는 포럼에서 70대 중반의 발표자가 말미에 '보는 것에도 4단계가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들으면서 내용이 좋아 정리해 보았다.
1. 서
오늘 발표자인 한전에서 임원을 하셨다가 퇴사 후 S/W 관련 사업을 오랫동안 하셨던 분은 그가 생각하는 본다는 것의 4단계를 제시하였다. 그는 회사에서나 어느 조직에서나 이런 본다는 것의 단계가 있다고 하였다.
2. 보는 것의 4단계
1) 見 (볼 견)
그저 보고 있다.
멍하게 본다.
눈에 비친다.
예 :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2) 視 (볼 시)
비교해서 본다.
나열해서 본다.
경과를 관찰한다.
3) 察 (살필 찰)
뒤를 본다.
안을 본다.
의도를 찾는다.
예 : 우리나라는 경찰(察)청이 있고 일본은 경시(視)청이 있다.
4) 診 (볼 진)
종합해서 본다.
판단한다.
실체를 포착한다.
예 : 의사는 환자를 진단한다.
3. 결
보는 것의 4단계는 신입사원부터 시작해 조직에서 승진을 하면서 임원에 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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