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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의 새로운 직화구이 쭈꾸미 맛집 '복사꽃 피는 집'

by 선라이저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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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두 딸의 친구들이 동시에 추천해준 요즘 가장 핫한 직화 쭈꾸미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1. 복사꽃 피는 집 가는 길

 1년 전 산본에 들어온 '복사꽃 피는 집 군포점'입니다. 산본 8단지에서 2.7km 5분 거리의 군포보건소 바로 옆입니다. 대야미에서도 멀지 않은 곳입니다. 버스 정류장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산본으로 들어오는 중 보건소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서 멀리서 간판을 두어 번 보았는데 방문은 처음입니다. 2년 전 카페로 시작했다가 1년 전에 다시 쭈꾸미 전문점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30대를 거뜬히 댈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입구가 보건소 바로 30m 옆이고 좁아서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식당 앞을 지나면서는 고개를 들어 꼭데기의 간판을 올려다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주인이 카페 경험이 있어서인지 음료도 다 퀄리티가 높습니다. 주인이 넉넉하게 손님들에게 인심을 베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집은 두 딸의 친구들이 동시에 추천해 준 요즘 뜨는 맛집입니다. 

 

2. 메뉴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쭈치파세트'입니다. 직화로 구운 '쭈꾸미'에 '치즈'를 반쯤 녹여서 발라 파스타면을 같이 먹는 조합입니다. 

세트로 먹으면 야채 샐러드, 묵사발, 고로곤 피자가 무료로 따라 나옵니다. 

 

 쭈꾸미는 직장 생활을 할 때 종각에서나 강남역에서 저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였습니다. 이 곳은 직화로 구운 쭈꾸미가 불맛이 배여있고 크고 싱싱해 보입니다. 국산 고추가루로만 맛을 낸다고 하니 캡사인신으로 맛을 내는 곳과 완전히 다른 맛입니다. 

 

 주먹밥과 김 등이 큰 그룻에 나와 저도 가족들을 위해 뭉쳐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묵사발, 미역국, 숙주나물, 열무김치, 어갠 두부 등의 반찬도 최고였습니다. 

 

 압권은 고르곤 피자였습니다. 화덕에  구운 맛의 피자는 맛있는 유명 피자전문점에서 파는 피자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 후식 음료로 커피나 티가 제공됩니다. 그냥 음료가 아니라 커피나 레몬차, 매실차 등이 모두 정성이 들어간 음료입니다. 

 

 식당을 나올 때는 보너스로 1층 쉼터에서 아이스크림도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복사꽃 피는 집 군포점
복사꽃 피는집 군포점

 

 3. 결

 

  산본의 쭈꾸미 맛집 '복사꽃 피는 집 군포점'은 조만간 다시 들르기로 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쭈꾸미 집들이 켑사이신 등으로 메운 맛 만을 강조해 과거에 실망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반신반의를 하면서 들어가서 두 배의 만족을 얻고 나왔습니다. 

 

  주말마다 산본과 수원, 의왕, 안양 등 주변 도시의 맛집 방문을 즐기는 우리 식구 4명이 모두 만족하는 곳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확 들었고 그래서 요즘 맛에 정직한 20대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S : 식당에 들어가서는 너무 맛있게 먹느라 음식 사진 찍는 순간을 깜빡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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