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 트렌드는 스크린투어리즘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스크린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스크린투어리즘이란

 

  스크린투어리즘(Screen Tourism)이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우리나라에서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이 흥행하게 되면 그 촬영지에 관광객들이 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OTT플랫폼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가 전 세계로 유통되면서 이를 본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크린투어리즘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장점도 있지만, 현지의 환경을 훼손하거나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방해해 스크린투어리즘이 오버 투어리즘(Over Tourism)로 변모되기도 합니다. 

 

2. 스크린투어리즘의 매너

 

  작품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당신,

그 곳에 가게 되면 쓰레기 등의 다녀간 흔적은 남기지 않고

출입이 하용된 곳만 선을 지키며 즐기도록 해야 합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바닷가를 타고 송정을 지나 기장 바닷가 여행을 하면 해운대에서 20여분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SBS 드라마 촬영지인 죽성의 성당 세트장입니다. 바닷가 길 옆에는 차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인기있는 여행지에서는 지역주민을 배려하면서 여행 매너를 잘 지키는 데서 스크린투어리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

 

3. 결

 

 

  스크린투어리즘의 촬영지에는 각 지역마다 입장료를 받거나 방문자를 제한하면서 혼잡 문제를 예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킬 것은 지키며 관광을 즐기는 바른 여행 문화가 먼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