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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2022 건강진단하세요

by 선라이저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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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찬 바람이 불어와서 가을이 이젠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 시간입니다. 나뭇잎들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다 보여 주지 못하고 잎이 말라 떨어지려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건강진단을 못 하다가 드디어 건강진단을 다녀 왔습니다.

 

1. 2022년 건강검진 실시

 

  녹십자 강남/강북센터, 삼성병원 강북센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번갈아가며 건강진단을 받다가 코로나로 지난 몇 년간 건강진단을 거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마음을 먹고 와이프 직장 명의로 부부가 같이 신청을 하고 녹십자아이메드에 갔습니다. 7시에 예약을 하고 6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순번이 28번이었습니다. 진단비로 35만원을 선불했습니다. 벌써 진단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줍는다고 했던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빠릅니다.

 

 위장과 대장 내시경 검사는 이미 신청이 늦어서 올해는 넘겼습니다. 건강진단은 언제나 연말에 갈수록 점점 몰린 답니다. 어느 병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년에는 상반기 중에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문진표는 미리 인터넷으로 작성해 간 덕택으로 출입구에서 단속에 걸려 작성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을 면했습니다. 

 

 도중에 영어 이름을 쓰는 한국인이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을 보니 한국에 들어와 값싼 진단비를 내고 검사를 받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효 과

 

 건강검진을 앞두고는 긴장이 됩니다. 일종의 챌린지 같습니다. 그동안 몸 관리를 열심히 한 결과 체중이 평소보다 2kg이나 줄었습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건강검진은 특별한 질환이나 증상이 없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신행하는 선별검사입니다. 이미 질병을 앓고 있거나 증상이 있는 환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신체의 모든 부위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며 연령별로 빈도가 높은 질한을 중심으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3. 후 기

 

 건강진단을 마치고 올해 다섯번째로 양평을 가서 전원 분위기에 기분 전환을 하고 왔습니다. 빵돌이인 제가 찾아낸 서종면 수능리(황순원로. 이름이 수능리에다 수능슈퍼 등 수능이라는 이름이 동네 곳곳에 많았습니다)에 있는 숨겨놓은 나만의 빵집 콘테이너베이킹맘에 들러 소금빵(3,500원) 12개와 여러가지 빵을 5만원 이상 구입했습니다. 이 집 소금빵은 밥처럼 먹어도 위에 부담이 전혀 가지 않는 고급 재료와 정성의 빵입니다.

 

 풍년가든목장이라는 지난 번 간 한정식 집을 찾다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이름을 적지 않습니다), 강하면 김치시골손만두에서 냉동 김치/고기만두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광주와 성남을 거치면서 금요일 주말에 길이 막힐 것 같아 3시부터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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