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와 안양, 안산에 걸쳐 있는 수리산(488m)의 둘레길 중 산본에서 임도오거리를 거쳐 대야미쪽으로 내려오는 기슭에 있는 주위가 공기 맑고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 '달구움'을 다녀 왔습니다.
1. 달구움
넉넉한 마음으로 빵을 굽는다는 뜻을 가진 '달구움'은 자매 대표가 2021년 5월 수리산 기슭에 연 자연주의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언니는 카페를, 동생은 베이커리를 담당합니다.
위치 : 4호선 대야미역에서 군포 갈치저수지 건너 숯불구이로 알려진 수리산두꺼비 근처. 차로 오거나 수리산 임도오거리 지나 대야미로 걸어 내려올 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주변에 넉넉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재료 : 100% 유기농 우리밀과 동물복지 달걀을 사용합니다.
공간의 취지 : '나의 해방일지' 주무대인 대야미에서 청년들 주도로 진행하는 청년문화예술장터인 야미마켓에서 출발해 향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모색합니다. 향후 지역 예술가들과 작가들을 초청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화~일 11:30~17:30
연락처 : 010-9081-3049
2. 방문 소감
치아바타를 두 개 사서 하나는 매장에서 먹었는데 식물성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들 치아바타를 많이 주문하더군요. 먹고 나서 속이 아주 편한 빵이었습니다.
카페라떼는 진하면서도 신 맛이 혀 끝에 약간 남아 있는 듯했습니다. 저는 단 맛의 커피를 좋아합니다.
수리산 슬기봉이 올려다 보이고 수리사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카페 2층은 추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손님들은 얼마전 군포문화재단의 담다 2022년 겨울호에 이 카페가 4개 면에 소개된 후 다들 찾아서 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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