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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입구 산본 8단지 베트남 음식점 '쌈'

by 선라이저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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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4호선을 타고 와서 산본에서 수리산 산행을 하신다면 오가는 길에 가볼만한 식당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옆으로 수리산을 오르는 입구에서 가까운 베트남 음식점 '쌈'을 소개합니다.

 

1. 찾아가는 길

 

 산본역에서 산본 8단지로 들어오는 초입에(산본역 4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 3-1, 30번 타고 3번째 정류장) 한양아파트와 계룡아파트 사이인 계룡아파트 상가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다낭여행을 다녀온 후에 베트남 음식의 맛을 알게 되어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산본 8단지 입구 모습
산본 8단지 입구
계룡아파트 상가 모습
계룡아파트상가

 

2. 메뉴

 

 

쌈 식당의 분짜
분짜

 

쌈 식당의 메뉴
메뉴

 

3. 후기

 

 이 집에서 월남쌈은 다양한 고기에 쌈을 싸서 먹는 재미가 있으며 쌀국수와 분짜도 맛이 좋습니다.

 

 상가 1층에 새로 생긴 무인 카페 24가 있습니다. 커피 가격이 2000원 아래로 싸고 원두의 원산지를 밝힌 커피의 맛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200미터 쯤 떨어진 수리동행정복지센터 맞은 편 한양상가 1층의 '산본우동'은 사거리 야간 포장마차에서 이름을 떨치다 온 곳이고, 옆 마을 9단지 초입의 '혜밀'이라는 우리밀 칼국수 집도 제 단골식당입니다. 쌈 식당에서 산본역 쪽으로 사거리 건너 '요요연연'이라는 빵집도 수~일요일만 여는데 캐나다산 밀가루를 쓰는 맛난 베이커리 가게입니다.

 

 산본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마주치는 중심상가에는 수 백군데의 식당이 있지만 '수리산추어탕'을 추천합니다. 추어탕은 10,000원입니다. 안양 범계 부근에서 이름을 떨치다 최근 분점을 낸 '팔덕식당'에서 먹는 갈비찜과 팔덕막걸리도 최고입니다. 옛적 MBC 불만제로 TV 프로그램에서 착한 음식점으로 지정된 바 있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음식WJA '긴자'는 가격이 조금 있지만 진짜 인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쌈 식당에서 출발해서 김연아가 다녔던 수리고를 지나 수리산 입구로 향하는 1km의 가로수 길은 낙엽을 그대로 두고 있어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 운치가 있습니다. 수리고 옆으로 빠져서 초막골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도는 데도 30~40분 이상이 걸립니다. 공원 입구에서 공원 맞은편까지 걷는데 2500보 정도 됩니다. 군포시에서 이 공원 부지를 다 구입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렸고 1700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들었다는 멋진 대규모 공원입니다. 수리산 기슭 여기서 구석 구석 걸으면서 두 세시간 보내도 괜찮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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