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원의 경상도식 맛집 '황가네 소고기국밥'

by 선라이저 2025. 10. 8.
728x90
반응형

  7일 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남기고 맛집 찾기를 좋아하는 미식가인 작은 딸 추천으로 가족이 함께 수원의 '황가네 소고기 국밥'을 찾아 갔습니다.

 

1. 황가네 소고기국밥

 

 황가네 소고기국밥은 식당을 열었던 경주 안강읍 출신의 할머니가 외동 딸에게 물려준 노포입니다. 벽에 가게의 역사가 적혀 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한우 소고기국밥(9,500원)은 대표적인 경상도 음식인데 해운대 31번 종점의 할머니 소고기국밥보다 푹 삶은 한우 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진하고 아주 담백했습니다. 100점에 90점입니다.

 

 한우 소고기 비빕밥(9,500원)도 10가지 신선한 재료에 특제 간장, 참기름, 고추장을 더해 비벼 나누어 먹었습니다. 미역국도 같이 나옵니다. 제 입맛에는 전주 비빔밥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95점입니다.

 

 잔치국수(6,500원)은 맛이 깔끔하고 쉬원했습니다. 85점입니다.

 

 김밥(3,500원)도 맛이 뛰어났습니다. 1줄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우엉과 당근이 은은한 맛을 내었습니다. 90점입니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것과 같은 경상도 노란 콩잎(10,000원)과 만두(김치와 고기만두, 6,000원), 김밥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황가네 소고기국밥 메뉴
황가네 소고기국밥

 

2. 황가네 소고기국밥 찾아가기

 

 

  황가네 소고기국밥은 수원의 법원사거리 매탄2동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뒷편의 동네는 오래된 집들이 많고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멀지 않는 곳에 광교 원천호수가 있어 호숫가의 광교 더샾레이크파크에 주차를 하고 텍사스 타코나 츄러스 맛집도 같이 가기 좋습니다.

 

황가네 식당 내부
황가네 소고기국밥 내부

 

3. 결

 

  황가네 소고기국밥은 음식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반찬도 한결같이 모두 깔끔하고 고기는 100% 한우 만을 사용해 믿을 만 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잘 만들어주시던 그리운 경상도식 노란 콩잎이 있어 그저 그만이었습니다. 

 

  절대 미각의 딸 덕분으로 제 입에 맞는 맛있는 요리도 먹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