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일 일요일 점심때 우리 가족이 수원 성균관대역 역사 4층에 있는 단골 우동 맛집과 왕송호수 변 인더 뷰 카페를 다녀 왔습니다.
1. 카마타케제면소 성대역사점
이 우동집은 2024년 3월 우리 가족이 도쿄 여행때 도쿄 본점을 찾아가기도 한 곳입니다. 여름 철에는 국물없는 냉우동이 맛이 있고, 겨울철에는 역시 국물없는 튀김 붓카케 우동이 맛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면발이 쫄깃하고 환상적입니다. 메뉴에 따라 튀김으로 나오는 인절미, 계란, 어묵, 왕새우도 신선하고 최고입니다. 몇 년전 큰 딸이 데이트 코스에서 찾아낸 곳입니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튀김 종류를 하나씩 나누어 다 먹어 보았고 이번에는 다들 반으로 잘라진 통어묵을 선택했고 추가로 어묵을 한 개씩 더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성대 전철역 주변이라 그런지 갈 때마다 주변에 사는 대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곳은 4차선에서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위치는 성대역을 끼고 율전초등학교가 있는 오른쪽으로 돌면 50m 지점에 지하철 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1호선 전철에서는 1번 출구에서 38m에 있습니다.
2. 의왕 왕송호수 주변 인더 뷰 카페
성대역에서 전철 1정거장으로 멀지 않은 곳에 레일 바이크를 타는 의왕의 왕송호수가 있고, 레일바이크에서 의왕역 쪽으로 올라가다가 왼편 호수가에 호수를 내려다보는 멋진 뷰의 인더 뷰 카페가 있습니다.
마침 겨울철이라 겨울 철새들이 호수 내 작은 섬의 나무들과 호수 위에 많이 앉아 있어 정취가 최고였습니다. 망원경을 준비해온 분들도 보였습니다. 카페 바로 앞 길 건너가 레일바이크 중간 기착지입니다.
카페 1층에서 파는 빵도 커피도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 가격은 5,000원 이상으로 조금 비쌌고 젊은이들보다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곳은 3층의 뷰가 더 좋아보여 대부분 자리를 잡기 위해 먼저 3층을 가보고 2층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편안하게 쉬면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 곳입니다.
3. 결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 맛집과 좋은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곳을 들르다 보면 이젠 조금씩 가는 곳이 좁혀집니다. 오늘 가본 수원의 우동집과 의왕의 카페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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