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서울대와 인접한 신림9동에서 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후 고시공부를 하면서 민법 강사로 이름을 알렸던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무료로 민법 강의를 시작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1. 민법이란
민법은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법입니다. 저는 민법 하면 부동산 계약이 떠오릅니다.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시험에는 민법이 가장 어려운 종목이고 공부의 양이 1차 시험 전체 4과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당락을 좌우합니다. 실제 아파트를 거래하거나 전세나 은행에서의 금전대차 등에서 바로 부닥치는 실생활 법입니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서 민법은 옛 사법고시의 1차 시험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과락은 40점이라 민법에서 과락을 피하고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려고 전략을 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장변호사의 권유로 2013년 1년 간에 걸쳐 김준호 민법 기본서를 두 권으로 쪼개서 3~4번 읽은 적이 있었고, 이후 2014년, 2016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면서 2번에 걸쳐 민법은 62.5점, 60점을 받았습니다.
2. 장원필 변호사의 민법 강의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장원필변호사는 학교와 인접한 신림9동에 살면서 인근 법학전문학원에서 고시생을 대상으로 민법을 가르쳤습니다. 그 당시 민법의 1타 강사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법인 영진에서 아파트 하자소송 등 부동산을 전문으로 해온 장변호사는 몇 번이고 민법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민법 강의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마침 2025년 2월에 민법 강의를 개설했습니다. 첫 시간에 전체적인 민법 공부를 개괄하는 데 정말 압권입니다.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들어도 매우 유용한 내용입니다.
첫 강의에서는 계약의 성립과 이행, 채권과 물권의 차이 등과 전체적인 민법 개관을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민법의 뼈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금방 알아 차립니다. 민법을 조금 공부해본 저도 지금도 뼈대가 잡히지 않아 민법의 큰 틀을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유튜브에서 '장원필 tv'를 검색한 후 최신으로 올라온 강의(민법 강의 1 - 민법 개관)를 들으시면 됩니다.
3. 결
매일 구두로든 문서든 계약 홍수시대에 사는 우리는 민법이 어렵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한 번은 알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100만달러 가치가 있는, 민법 프로 강사가 해주는 강의를 한 번 들어보시면 정말 무슨 일을 하든 자신감이 생기고 매일 부딪치는 경제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