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크리스마스에 큰 딸을 KTX 광명역에 내려주고 눈이 내린 설경에 커피를 한 잔 하고 싶어 광명역 10분 거리의 켄커피에 들렀습니다.
1. 안양의 알아주는 커피맛 켄커피
켄커피는 원래 안양시 구도심의 만안구청(옛 안양시청) 부근에서 구청 여직원들에게 맛과 가성비로 인기를 크게 얻은 커피입니다. 우리 집에서 15분 거리라 종종 방문하였습니다. 5~6년 전부터는 알루미늄 캔에 라떼 커피를 넣어 팔기 시작하면서 여름철에는 캔을 3~4개씩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기도 했습니다.
안양역 쪽에 덕천점을 내기도 하였는데 2~3년 전에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계곡 옆 상가에 2층 건물을 새로 지어 오픈하였습니다. 주차는 예술공원 입구의 공영주차장이 가장 편리(100~200m)하지만 건물 뒷쪽(상시 2~3대 주차 가능)이나 앞쪽(점심시간 2~3대 가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해 보시고 방문해 보세요.(T 031-473-6972)
평일 11시 to 18시
주말 11시 to 20시
커피맛은 평촌에 있는 시그너쳐 로스터스 처럼 달콤하고 신맛이 나지 않는 고급스러운 커피입니다.
2. 안양예술공원 맛집
안양예술공원 상가에는 숨은 맛집이 많습니다.
우리 식구가 종종 가는 곳은 곤드레밥입니다. 등산객처럼 관악산을 내려와서 들르는 곳이 아닌 평소에 가는 곳입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생김에 사먹는 곤드레밥은 최고입니다. 나만이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숨겨높고 싶은 맛집입니다.
다음은 레스토랑 더테라스입니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공영 주차장에서 정문이 아닌 반대쪽의 안양박물관 쪽(남쪽)으로 나오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양박물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좋고 음식의 맛과 가성비도 높습니다. 자녀의 초중고 졸업식 부터 종종 간 곳입니다.
3. 결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안양에서 시그너치 로스터스 커피나 켄 커피를 자주 애용합니다. 안양에 들를 기회가 있으면 평촌 쪽에는 시그너처 로스터스 커피를, 관악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시면 켄 커피를 한 잔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켄 커피는 직접 만든 빵도 같이 팝니다. 쿠키가 맛있어 여러 봉지 사가지고 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