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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구청 부근 베트남음식점 포하노이와 의왕의 전원 카페 더가드너

by 선라이저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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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이 자리를 내주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일요일 점심 온 가족이 큰 딸이 추천하는 안양 만안구청 부근 베트남음식점 포하노이로 갔습니다. 식사 후 수원과 안양 경계에 있는, 의왕 전원카페 더가드너에서 쉬면서 커피를 한 잔하였습니다.

 

1. 포하노이 베트남음식점

 

  포하노이는 안양시 만안구청에서 남쪽 금정역 방향으로 200m, 1호선 명학역에서는 1번 출구에서 성결대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212m에 있습니다. 이전에는 만안구청 안쪽에 있다가 장사가 잘 되어 가게를 넓혀 큰 길가의 2층으로 2024년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곳은 안양과 군포를 오가는 길목이라 교통이 아주 편리한 곳에 있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시켰습니다. 쇠고기쌀국수(생면, 10,000원), 분짜(12,000원), 반세우(12,000원), 볶음라면(11,500원)을 시켰습니다. 반새우는 야채와 고수가 조금 같이 나왔습니다. 익은 코코낫도 시켰습니다. 주방에는 하노이 출신 아주머니가 직접 맛있게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다낭에서 먹었던 베트남 음식의 맛과 같아 모두 정말 맛있다고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이 곳에는 라면 등을 비롯해 베트남 요리재료도 팔고 있었습니다. 사이공과 하노이 맥주도 있어 사이공 맥주 2캔을 구입하였습니다. 같이 구입한 누룽지 비슷한 베트남 과자를 차안에서 먹으면서 다들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포 하노이는 큰 딸이 찾아낸 곳인데 저도 추천합니다. 

 

포하노이의 베트남 음식 1
포 하노이의 베트남 음식 1

 

 

 

포 하노이의 베트남 음식 2
포 하노이의 베트남 음식 2

 

 

2. 더가드너 카페

 

 점심을 먹고 20분 거리의 안양시와 수원시 경계에 있는, 의왕의 더가드너 카페에 갔습니다. 이 곳은 안양, 수원, 군포,의왕의 경계 지점입니다. 평소에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알지 못했던 곳입니다.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카페 전체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나 쉬원한 풍경이 와 닿았습니다. 한 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아늑한 2층 트리하우스의 오두막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얘기가 쉬는 곳입니다.

 

 아메리카노는 4,900원, 카페라떼는 5,300원입니다. 이 집의 시그너처는 '더 가든 라떼'(카페 모카 위에 말차 크림을 토핑)와  '크림라떼'(베이스 라떼 위에 크림이 토핑)입니다. 

 

  중간에 혼자 카페 뒷쪽으로 나와 물이 조금씩 흐르는 천변을 따라 200m 정도 걸었습니다. 천변 맞은 편 산 아래의 LX하우시스 물류창고까지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 시골 풍경이 남아 있습니다.

 

안양에서 수원가는 곳에 있는 더 가드너 카페
안양에서 수원 가는 길에 있는 더 가드너 카페

 

3. 결

 

 

  베트남 음식점 포하노이는 맛이 있지만 양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인근의 성결대 대학생들과 구청 직원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가드너는 가족 단위로 얘기를 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오랜 만에 주위의 얘기들과 눈 맞추는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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