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안양 명학역 근처 만안구청 부근에 있는 중식당 소선에 다녀 왔습니다.
1. 중식당 소선
중식당 소선은 1호선 안양역과 금정역 사이에 있는 명학역 1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 160m 가면 있습니다. 명학역에서 가까운 만안구청에서도 군포쪽으로 150m 정도 가면 상점가에서 끝자락 귀퉁이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매장이 비교적 넓고 아주 깨끗한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해산물 재료도 엄청 신선하고 요리들이 눈에 예쁘게 들어오고 음식 맛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화교 3세인 주인장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인상이 밝고 친절했습니다. 요리하시는 사진을 한 장 찍자 하니 옆에 계시는 분이 "우리 전국구 나오는 거예요"해서 웃었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준 우육탕면을 시작으로 어향새우가지, 양장피를 주문했습니다.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4명이 빠르게 다 먹었습니다. 짜장면 곱배기도 같이 시켜 나누어 먹었습니다.
중국요리를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습니다.
2.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중식당 소선
둘러보니 일요일이라 식당에 찾아오는 분들이 주변 지역에서 가족모임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딸,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보였습니다.
어향새우가지는 가지에 새우살이 안에 들어있는데 가지와 새우의 음식 궁합이 절묘했습니다.
만안구청에서 멀지 않아서 구청 주차빌딩에 차를 주차하고 뒷길로 해서 쭉 걸어오시거나, 주변 74m 거리에 안양8동 지하 주차장도 있습니다. 소선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3. 결
지인이 추천한 바 대로 중화요리 소선은 맛과 멋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저는 만안구청 부근을 지나갈 때는 안양아트센터 앞에 부산가야밀면 단골집이 있었는데, 이 곳도 단골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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