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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학원가 커피 거장 장문규의 맛난 카페 '시그너츠 로스터스'

by 선라이저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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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평촌학원가 뒷편에는 커피 거장이 운영하는 카페 '시그너츠 로스터스'가 가 있습니다.

 

1. 시그너처 로스터스 10주년

 

 '시그너츠 로스터스'가 평촌 학원가에서 카페를 오픈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평촌 학원가의 서쪽 동네 뒷면에는 3가지 길이 남북으로 나 있는데 큰 길에서 좌회전해 들어간 두 번째 길의 맨 남쪽 끝에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카페는 세계 대회 2등을 하고 국내 대회 1등을 한 장문규 바리스타의 카페입니다. 카페에서 서너번 만나본 장문규 바리스타는 "좋은 커피는 쓴 맛이 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의 커피는 달콤하면서도 쓴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부산 커피 여행을 하면서 모모스커피 온천점에서 만나본 바리스타도 장문규 바리스타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장문규 바리스타 팬입니다.

 

 안양의 행복복지센터와 구청, 시청 등에서 직원들에게 아침에 자신이 커피를 내려 한 잔씩 제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해 왔던 와이프가 이 곳을 오랜 동안 애용해 왔습니다. 물론 만안구청 옆의 켄커피, 평촌역 인근 평촌커피 등도 이용해 왔습니다.

 

2. 스그너처 로스터스의 장점

 

   우리 가족은 이 카페의 오랜 단골입니다. 주로 볶은 원두를 사 와서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게 됩니다. 내린 커피의 2/3는 아메리카로, 1/3은 라떼로 냉장고에 넣어 두고, 1주일은 마시는데 맛이 변화가 없습니다. 하루에 아침과 오후에 두 잔을 마시기도 합니다.

 

 시그너처 로스터스는 맛이 10년이나 지금이나 깊은 맛이 변함이 없습니다. 감칠 맛처럼 음식을 당깁니다. 원두의 종류에 따라 산미가 달라지는 정도입니다.

 

  2025년 초에는 장문규 바리스타가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가 자신이 세계 대회 참가를 할 때 사용했던 커피 저울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시그너처 로스터스 10주년 기념품
스거너처 10주년 기념품

 

 

 

커피 원두로 집에서 내린 커피
커피 원두로 집에서 내린 커피

 

 

3. 결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참 좋은 (우리가 수다를 나누는 다방) 문화입니다.

 

 문화(Culture)라는 것이 Cultivate(경작하다, 관계를 구축하다)는 것이거든요. 나의 주변 분들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서 문화를 구축해 나갑니다.

 

  만남은 말의 만남(마주 보기), 글의 만남, 발의 만남(찾아가서 만남) 3가지가 있습니다. 커피를 나누면서 말과 발의 만남이 동시에 이루어 집니다.

 

   지금 여기는 블로그를 통한 글의 만남입니다. 3~5분 이지만 늘 맛난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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