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초부터 KODAQ을 뜨겁게 달구었던 2차전지 양극재 주식들의 붐 속에 에코프로 그룹 개인 주주 수가 57먄명에 달해 국민주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았습니다.
1. 주요 2차 전지 관련주 2023년 1/4분기 개인 투자자 추이 분석
2023년 초부터 이어진 배터리 랠리에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부각되었습니다. KOSDQ에 상장되어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4/4분기 소액 주주수가 225,303명에서 2023년 1/4분기 297,848명으로 32% 증가하여 코스닥 시총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모기업인 에코프로도 2022년 4/4분기 소액 주주수가 109,619명에서 2023년 1/4분기 171,131명으로 56% 증가하여 코스닥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앤(96,778명) 까지 합치면 에코프로 그룹 3개사의 소액주주는 57만명에 달합니다.
동박을 생산하는 SKC(코스피)는 2022년 4/4분기 소액 주주수가 98,199명에서 2023년 1/4분기 99,034명으로 0.9% 증가하였고, 폐배터리의 성일하이텍(코스닥)은 2022년 4/4분기 소액 주주수가 74,129명에서 2023년 1/4분기 93,536명으로 26%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이제는 철강을 넘어 코스피의 양극재 기업으로 평가 받는 POSCO홀딩스는 2022년 4/4분기 소액 주주수가 313,370명에서 2023년 1/4분기 352,778명으로 12%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 1/4분기 개인투자자는 에코프로를 9,96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3억원, 6,12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동기간중 에코프로비엠은 개인이 7,12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1억원, 6,65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2023년 1/4분기만 본다면 한마디로 개인투자자들의 기관에 대한 압승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소액주주 1인당 153주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19일 종가(226,500원) 기준 평균 3,465만원을 보유해 상장사 1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764만원), 네이버(2,295만원)을 추월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2023년 1/4분기 중 폭발적 상승으로 시총이 급증한 반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오히려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2. 결
에코프로 그룹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2023년 5월 19일 종가(532,000원) 기준 전고점에서 35%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날 종가(226,500원) 기준 28%가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양국재 기업들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에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을 불가피합니다. 조정 후 주가가 다시 반등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이 극대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개인투자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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