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말에 주문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울산 울주에서 나는 특산물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새해 첫 날 개봉했습니다.
1. 복순도가 손막걸리 후기
손으로 직접 빚은 순수 생막걸리인 복순도가는 알콜 도수 6.5도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술입니다. 100% 국산쌀 만을 사용하여 옛 항아리에 담아 빚은 가양주(집에서 담근 술, 울주군 상북면 향산동길 48)입니다. 한 병에 12,000원입니다.
이 술의 특징인 청량감과 풍미를 높여주는 천연 탄산은 전통 누룩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입니다.
큰 딸의 추천으로 처음 먹어본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알콜 도수가 낮아 술 같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성들에게는 샴페인 처럼 아주 먹기 좋은 술로 보입니다. 해남 여행 중에 먹어본 해창막걸리에 비해서는 훨씬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와 2013년 5월 청와대 재외 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복순도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도 일본 JAL 항공사 VIP 대상 랜선 양조장 투어를 진행하였고, 싱가포르와 홍콩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2. 복순도가 전통주
복순도가 전통주는 복순도가 소주(전통 방식, 40도, 350ml, 220,000원), 복순도가 약주(10도, 750ml, 60,000원), 복순도가 과하주(15도, 750ml, 90,000원 ), 복순도가 손막걸리(6.5도, 935ml, 12,000원), 빨간색 막걸리(6.5도, 935ml, 12,000원 ), 복순도가 슈퍼드리아(6.5도, 935ml, 18,000원), 복순도가 탁주(10도, 935ml, 24,000원)가 있습니다.
제품 팜플렛에는 손막걸리와 탁주를 1:1 또는 2:1 로 섞어 마셔볼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복순도가 F1963는 부산(부산시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동해선 센텀역에서 1.7km)에 2017년 6월 고려제강 폐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3. 결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양조장은 울산KTX역에서 11km, 자동차로 12분 거리의 가까이에 있습니다.
울산에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하신다면 복순도가 양조장을 한 번 가볼 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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