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K-POP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울산시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K-Government 공공서비스라고 부를만한 서비스가 있어 나눕니다.
1. 울산시 남구청, 민원실 창구 바닥에 유도선 설치
2023년 연말에 남구청 민원실은 찾아오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바닥에 번호표를 뽑는 곳에서 출발해 서비스 창구로 쉽게 찾아가는 유도선을 설치했습니다.
울산시 남구청 종합민원실 여권과 직원들은 고속도로의 유도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23년말에 부서비용을 활용하여 민원실 바닥에 유도선을 설치하였습니다. 유도선은 여권, 통합민원발급, 가족관계 등록, 번호표 뽑는 곳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유도선은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분홍색과 파란색, 초록색을 활용하였습니다.
2024년 새해 첫날부터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유도선을 따라 다니면서 새로운 서비스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게 다른 나라에는 볼 수 없는 한국만의 K-Government 서비스입니다. (사진 제공 : 울산제일일보 강귀일 기자)
2. 고속도로 유도선
고속도로 진출입시에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바닥에는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초록색 등의 유도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파란색 유도선은 하이패스 진입을 알려주는 표시이고, 주황색은 화물차량 하이패스 유도선입니다. 분홍색 유도선은 도로가 나누어지는 지점에서 운전자가 미리 예측하여 원하는 도로가 갈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유도선은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점에 근무하던 한 직원이 고속도로 진출입시 발생하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어 만든 것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던 자녀가 그리던 그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3. 결
한 아이의 그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아버지에게 전해져 고속도로에 그려지고 구청 민원실 바닥에도 그려지고 학교의 도로에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나비효과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확산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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