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구조조정을 선두에서 지휘하는 트럼프 정부의 DOGE(정부효율화부) 수장을 맡은 이후 주변의 공격에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2025년 3월 20일 테슬라 All-hands 라이브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1. 테슬라의 미션과 철학
테슬라의 기본 미션은 '세상을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이지만 최근 비전은 이를 넘어 '지속가능한 풍요', 즉 모두가 원하는 것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이 풍요는 태양광, 배터리, AI, 로봇 기술의 결합할 때 실현이 가능하다.
"그 미래는 여러분 생애 안에 올 것이다. 비관 대신 물리학 기반의 낙관으로 가자."
2. 자율주행차의 향방
자율주행의 FSD는 계속 진화 중이며, 현재 인간이 운전을 할 때보다 사고율이 더 낮아지고 있다. 미래에는 규제 승인 후 자율주행차가 전 세계 도로를 달릴 것이다.
현재 1,000만대 가까운 테슬라 차량 중 대부분이 FSD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이미 탑재했다.
자율주행차는 1주일에 10시간을 쓰는 일반 차보다 10배 이상 활용이 가능하다. 즉 수익 창출 기회가 증가한다. 향후 우버와 택시 기사들은 자율주행차를 지켜보는 관리자 역할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테슬라는 AI 훈련용 콜테스(Cortex)라는 슈퍼컴퓨팅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50,000개 GPU는 곧 100,000개 GPU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자체 설계한 AI 슈퍼 컴퓨터 Dojo는 현재 전체 훈련 중 약 5~10%를 담당하고 있다. 도조 2는 기존보다 10배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 수 백억 개를 학습시켜 실시간 AI 자율주행 성능을 향상하고 있다.
휴머로이드인 옵티머스(Optimus) 로봇은 걷고 물건을 잡고 공을 던지는 수준에 도달했다. 옵티머스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휴머로이드 로봇이며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테슬라는 전기모터, 배터리, 실시간 AI, 제조 능력 등 로못에 필요한 모든 핵심요소를 갖춘 유일한 기업이다. 올해 5,000대, 내년 최대 50,000대가 생산 목표다. 향후 수 천만 대 양산으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품이 될 것이다.
테슬라 직원부터 공급을 시작해 일반 가정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집안 청소, 잔디 깎기, 아이 돌보기, 교육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의 누적 생산은 700만대에 달하고 2026년에는 1천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다.
모델 Y는 세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사이버트럭도 미국 전기 픽업 중 판매 1위이다.
사이버 캡은 새로운 자율 전기차 및 초고속 생산시스템으로, 라인 속도가 너무 빨라 사람의 접근이 어렵다. 사이버캡은 5초에 1대의 생산을 목표로 한 생산라인을 설계했다. 기가캐스팅 기술로 차량 프레임을 한 번에 주조하여 생산 속도와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에너지사업 중 Powerwell 3은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정전시 자동 백업을 한다. 태양광과 연계 시 완전 자급자독이 가능하다. Megapack은 대형 전력 저장 시스템이다. 전력 피크타임 완화와 공급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
기존 전력망 출력의 2배 수준까지 확장 가능한데, 추가 발전소 없이 전력 생산이 증가할 것이다.
머스크는 전 세계 전력의 90% 이상이 태양광과 배터리로 공급될 것으로 에측했다.
수퍼차저 네트워크와 관련 전 세계 어디서든 도로 여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슈퍼차저 보급이 확대될 것이며, V4 슈퍼차저는 500kw, 테슬라 세미는 1.2mw까지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인프라와 관련 "차의 주행거리보다 방광이 한계다"라는 농담으로 슈퍼차저 충전 시간이 충분히 빠르다고 강조했다.
셀 제조와 관련 테슬라는 현재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 셀을 생산 중이며, 리튬 정제, 양극재 생산 등 배터리 공급망을 수직 통합하며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양극재는 자체 생산 중이며, 음극재는 외부 업체와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무도 안 해서 우리가 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3. 테슬라의 미래
일론 머스크는 정리를 하면서 테슬라의 비전과 철학과 관련 "미래에는 자율주행차, 로봇, 에너지 저장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풍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누구나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누릴 수 있는 세상', '우주 여행까지 가능한 시대'를 꿈꿀 수 있다."
휴먼 증강과 관련해서는 뉴럴링크(Neuralink)를 언급했다. "사이보그처럼 시야 확장, 초지능 감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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