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을 제대로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일본 도쿄 여행
일본 도쿄 4박 5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도쿄의 역사와 지리, 음식 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가 알아야 비로소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도쿄를 처음 여행할 때는 한국에서 여행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신주쿠의 유흥가 밤 문화에 길거리를 헤매다가 긴자의 비싼 쓰시 가격에 놀라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이 네번째 도쿄 여행입니다. 세 번은 일과 함께 한 단기 출장이라서 제대로된 여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행으로는 SK 독서모임에서 1년간 도쿠가와 이에야스 책을 같이 읽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행적을 찾아 도쿄 북쪽 기차를 타고 닛코와 토쇼궁도 가 보았고 일본 스모의 국기관 근처와 에도박물관에도 가 보았습니다.
2. 일본의 스시용 식재료 명칭 알기
이번에는 각자가 가보고 싶은 곳을 모았는데 저는 미쓰터 초밥왕을 본 기억이 남아있고 스시를 좋아하기에 서서 스시를 먹는 곳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에도(도쿄의 옛 지명) 시대부터 스시를 서서 먹는 풍습이 남아있는 몇몇 안되는 곳입니다. 마포서서갈비와 같은 성격입니다.
그래서 메뉴판에 있는 스시 재료를 공부를 했습니다.
마구로(참치), 이카(오징어), 하마치(방어 새끼), 타마고(계란), 에비(새우), 아오야기(개량조개의 살), 샤코(갯가재), 이와시(정어리), 호타테(가리비), 사바(고등어), 살몬(연어)는 1개 1200엔입니다.
츄우토로(참치 복부살), 아지(전갱이), 아카가이(피조개), 히라메(광어), 카니(게), 아마에비(단새우), 아나고(붕장어), 시마아지(줄무늬 전갱이), 하마구리(대합), 카즈모코(말린 청어알)는 1개 240엔입니다.
다이토로(다랑어 대뱃살), 우니(성게), 아와비(전복), 이쿠라(연어알)은 1개 330엔입니다.
1인분 맞춤은 1,200엔입니다. 가격이 reasonable합니다. 방문객의 90%를 차지하는 일본 현지인들이 일년내내 줄을 서는 곳입니다. 1년부터 30년이 넘는 단골까지 현지인들의 리뷰를 쭉 읽어보니 한 번에 3~4천엔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3. 도쿄와 서울
공부를 할수록 도쿄와 서울은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두 도시가 인구수가 비슷하고, 여의도, 사당이나 신도림, 용산, 강남 등과 같은 특색의 도쿄 구가 존재하고, 외곽의 위성 도시들과의 연결이라든지, 도심을 도는 순환선 지하철 등이 있어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요즘은 토쿄를 여행하는데 타베로그라는 앱에서 한글로 음식점 검색이 가능하고 음식점마다 평점과 리뷰가 달려 있어 여행하기가 참 편해진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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