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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2025년 8월 7일(목)은 가을이 온다는 '입추'였습니다.
늦더위 속에 입추 시를 읽어 봅니다.
1. 입추
입추 / 윤보영
가을인 줄 모르고
아침부터
매미까지 데려와
부지런 떠는 더위야
오늘부터
가을이야
가을
2. 입추 시를 읽고
아파트 뒷 산에는 매미가 가을인 줄 모르고 줄기차게 울어 댑니다.
35도를 넘어서던 수은주 온도계는 이제 30도를 오르내리락 기가 꺾였습니다.
얼마 안 있어 가을입니다. 모두 여름 철 땀 흘린 만큼 수확의 계절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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