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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 생일 맞이 주말 안양 맛집 투어

by 선라이저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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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의 생일을 맞아 본인이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 가족이 맛집 기행에 나섰습니다. 

 

1. 동편마을 우동 맛집, 멘부쿠제면소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는 멘부쿠제면소로 금요일 저녁에 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줄이 서 있었습니다. 이 곳은 모든 인원이 다 와야만 입장이 가능한 기준이 있습니다.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물 재료는 신선도를 위해서 일일 한정 수량만 판매(오전 60, 오후 40 그릇)하고 있으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됩니다. 우동면은 생면으로 삷는데 15분이 소요됩니다. 주방이 오픈 식이라 주방장의 얼굴이 다 보입니다. 

 

  진한 국물 맛에 면발이 쫄깃한 우동이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동편마을 멘부쿠제면소
동편마을 멘부쿠제면소

 

2. 안양예술공원 42 Soop(숲) 카페

 

 주말 점심 때 작은 딸이 만든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역시 볶음밥은 적당히 익은 김치가 맛을 좌우합니다. 밥을 얻어 먹었으니 다시 맛집을 찾아야 겠지요.

 

김치 볶음밥
김치 볶음밥

 

 

 토요일 저녁은 예약을 하고 안양 예술공원 42 Soop(사이 숲) 카페로 찾아 갔습니다. 금붕어도 있고 앵무새도 있는 분위기가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실내 장식도 미술품도 보이면서 여러 개의 천장 조명이 달린 아주 분위기 좋은 곳입니다. 

 

  파스타와 리조뜨, 스테이크 등을 시켰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구운 조그만 빵들, 고기가 맛이 좋았습니다.

 

 

42 Soop(사이 숲) 카페
42 Soop(사이숲) 카페

 

3. 안양예술공원 힌터하우스 카페

 

 

  작은 딸이 가고 싶어하는 안양예술공원 맨 꼭대기 관악산 올라가는 곳 부근에 있는 힌터하우스를 찾아 갔습니다. 집 뒤마당이라는 뜻이랍니다.

 

  최근에 생긴 예쁜 인테리어를 한 대형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 옆 넓은 임시 주창에 파킹을 하고 올라가 보니 2층의 경치좋은 곳은 다 앉아 있었습니다. 예술공원 입구에 대단지 자이아파트가 생겨 이 곳도 붐비는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카페는 큰 돈을 투자한 대형 카페가 계속 새로 생겨 주변의 다른 카페들을 도태시키는 것 같습니다.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한 사업입니다. 우리 아파트에만 위, 중간, 아래에 있는 3곳의 상가에 4개의 카페가 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을 내려오면서 보니 중간에 자주 가는 켄커피 카페도 벌써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켄커피는 안양에 2~3 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만안구청 부근에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 곳에 종종 방문했습니다. 만안구청 부근 시절 부터 테이크 아웃용으로 알루미늄 캔에 라떼를 팔고 있는데 집에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마시면 그 맛이 훌륭합니다.

 

 지금은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직접 구입해 아침마다 커피를 집에서 내려 마시고 있어 밖에서 사 마시는 커피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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