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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의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는 원달러 환율

by 선라이저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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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초부터 1,300원을  넘어 고점을 버티던 원달러 환율이 5월 중순부터 드디어 고객를 숙이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의 동향을 알아 보았습니다

 

1. 2023년 5월 원달러 환율 추이 분석

 

  2023년 5월 초와 5월 17일 1,340원의 고점을 두 번이나 두드리던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뚫지 못하고 5월  중순 이후 본격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2023년 6월 2일(금) 원달러환율은 장중 1,302원까지 하락하는 등 하루에 15.9원이나 하락하여 1,305원의 종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환율 차트상에서 고점 돌파 시도에 실패하고 한 번 하락한 후 다시 갭하락을  보인 모양입니다. 

 

 

2023년 5월 원달러 환율 추이
2023년 5월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타이라서 외국인의 수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외국인들은 KOSPI에서 5월 16일부터 13일의 거래일 중 11일 순매수 중입니다. 이 기간 중 외국인은 KOSPI에서 4조 2,187억원을 순매수하였는데,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조 4,590억원 순매수하였고 KODAQ은 4,340억원 순매수하였습니다.

 

2. KOSDAQ 시장에 2023년 6월 외국인 수급 향방은

 

   원달러 환율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관건은 KOSDAQ시장에서 앞으로 외국인이 어떤 태도를 보일까 입니다. 2023년 2월  이후 외국인은 2차전지 양극재 기업들에 지속적인 순매도를 보였고 공매도가 집중되었습니다. 

 

  에코프로는 외국인이 2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1조 5,783억원 순매도하였고 에코프로비엠도 이 기간 중 6,059억원 순매도하였습니다. 기관은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에코프로를 7,949억원 순매도하였고 에코프로비엠도 8,274억원 순매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5월말부터 관망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3. 2023년 6월 원달러 환율 하락의 순풍 효과는

 

  원달러 환율의 순풍이 부는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2023년 6월 2일 214달러로 2월 중순의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였습니다. 200달러 대에서 104달러까지 떨어졌던 테슬라 주가는 1월 중순부터 급상승세를 보였고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광풍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승을 부리던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큰 고민에 직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6월 2일 외국인과 기관은 에코프로에 각각 271억원, 21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순매도와 191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2023년 6월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에 테슬라의 주가 견인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공매도 세력들을 물리치고 활황을 보일 것을 기대해 봅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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