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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화되는 한국의 자산 양극화, 어디까지 왔나

by 선라이저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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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데이터처가 2025년 12월 4일 발표한  '2025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따르면 가구당 평균 자산과 부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 증가폭이 부채 증가폭을 웃돌면서 가구 평균 순자산 5% 증가했다.

 

  다만 고소득층의 자산이 크게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감소하는 소득 분위별 자산 격차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1. 한국의 양극화 심화

 

  2025년 3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은 56678만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데이터처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시작한 2012 이후 가구 평균 자산이 감소한 2023년이 유일하다.

 

  자산 증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자산(비중 24.2%) 1369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부동산이 대부분(비중 71.1%) 차지하는 실물자산은 42988만원으로 1 전보다 5.8%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영향이.

 

  다만 소득 분위별 자산 격차는 심화하는 모습이다. 고소득층인 5분위(상위 20%) 4분위(상위 21~40%) 평균 자산이 각각 전년 대비 8.0%, 4.0% 증가한 반면, 1분위(하위 20%) 6.1% 감소했다.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33651만원으로 1분위(15913만원) 8.4배에 달했다.

 

  2025년 3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집계됐다. 1 전보다 4.4% 증가했다. 가구 평균 부채는 데이터처가 2012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024 감소했지만 1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금융부채가 전년보다 2.4%(6637만원→6795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임대보증금은 2491만원에서 2739만원으로 10% 증가했다.

 

  다만 2024년 10 이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가구의 금융부채 상환 부담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채 보유 가구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 응답한 가구는 64.3% 전년대비 0.8% 포인트 줄었다.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도 3.8% 전년대비 0.7%p 감소했다.:2

 

  자산 증가율이 부채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가구 평균 순자산은 47144만원으로 지난 해(44894만원) 보다 5.0% 늘었다.

 

2. 악화된 소득 지표

 

  2024 기준 가구의 평균 소득은 7427만원으로 2023(7185만원)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가구소득 근로소득은 4747만원으로 1 전보다 2.4% 증가했다. 사업소득은 1299만원으로 같은 기간 2.1% 늘었다. 재산소득은 9.8% 증가한 614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5분위 가구 소득은 17338만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1분위도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1552만원에 머물러 5분위 가구 소득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미쳤다.

 

  2024년 가구의 세금·공적연금·이자비용 비소비지출은 1396만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세금(472만원), 공적연금·사회보험료(448만원),이자 비용(271만원), 가구 이전지출(158만원)의 순이었다.

 

 소득 분배는 악화 흐름을 보였다. 2024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25 전년대비 0.002 증가했다. 지니계수는 계층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0 가까울수록 평등하다는 의미다.

 

  5분위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 해 5.78배로 전년대비 0.06p 증가했다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은 15.3% 0.4%p 늘었다올해 3 기준 순자산 지니계수도 0.625 전년 대비 0.01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김현기 데이터처 고용복지과장은 "1분위의 소득증가율이 5분위의 소득증가율보다 낮다" "소득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득분배지표가 좋아졌다" 설명했다.

 

양극화
양극화

 

3. 결

 

  소득 증가가 묶여있어 점점 심화되는 국내 자산 양극화 속에 우리 국민들이 다같이 살 길은 미국 주식투자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수익(S&P 500이나 NASDAQ aq 100의 평균 수익률인 연 10% 전후)을 꾸준히 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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