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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신에게 행운을 드릴까요

by 선라이저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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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984년 카추사 시절 바로 한 달 위 선임이었던 선배와 통화했습니다. 동향에다가 사람이 좋은 분이어서 저는 그 분의 우산 아래 군대 생활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선배님께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려 드렸습니다. 

 

1. 선배의 글 속에서

 

 그 선배가 2018년부터 3년간 매년 쓴 3권의 책(혜원 생각1 - 폭넓은 지혜를 닦으라, 2 - 행운을 드릴까요, 3 - 첫 시집 나) 중에 나와 있는 좋은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인간은 우리가 우리의 일을 할 때 비로서 즐거움이 오고 기쁨이 오고 행운이 옵니다. 우리의 일이란 각자 하고 싶은 것, 즉 남 생각 아닌 내 입장에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며 서로에게 덕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역은 어떤 일을 도전할 때는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있을 때 하라고 했습니다. 천만다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이나 만명 중에서 나의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 때 진정한 행운입니다. 이 운은 다 내가 갖추어 놓았기에 그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그 사람의 욕구(needgs)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내 곁을 떠나갑니다. 그러니 행운을 만나려면 나부터 갖추어야 합니다.  

 

2. '당신 오늘 사람 참 잘 만났다'고 말해 보세요

 

  제가 아끼는 책의,하나인 '인생 9단'을 쓴 양순자 씨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당신 오늘 사람 잘 만났습니다"라고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에게 피해 안주고 어떻게 잘 해줄까 하는 마음까지 가진 사람을 만났으니 사람 잘 만난 것 아닌가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수 십년간 사형수와의 면담을 이어왔던 양순자씨는 상담실을 오픈한다고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초청장 중에는 "죽음의 문턱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하듯이 허세와 체면에서 벗어나 진짜로 나는 나로서 살고 싶다. 그리고 저기 저 빈 의자 하나, 앉은 사람 편안하라고 내어 놓았다. 누가 와서 앉을 것인가? 누구라도 좋습니다. 고달프고 힘든 사연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은 저 의자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안고 용기있게 일어서게 해 줄 몫도 저 의자가 해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빈 의자
빈 의자

3. 결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오늘 사람 참 잘 만났습니다. 옛적에 대기업의 어느 CEO는 "사람의 만남은 입, 손, 발로 만난다. 입은 말로, 손은 글로, 발은 대면으로 만난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손으로 사람 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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