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쇼핑 시즌에 좋은 그라인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놀라운 커피맛을 경험하고 나눕니다.
1. 좋은 원두 + 좋은 그라인더의 결합이 주는 별세계
키피를 즐기는 우리 집은 5~6년 전부터 안양 평촌 학원가 카페 시그너쳐 로스터스(Signature roasters)의 장문규 바리스타가 만드는 프리미엄급 브렌딩 원두를 써 왔습니다. 세계 대회 2등 수상경력을 가진 장문규 씨는 저에게 좋은 커피는 쓴 맛이 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프리미엄급 커피 맛은 안양권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그너쳐 로스터스는 평촌 학원가로 들어와 119 맞은 편 SK 주유소 앞 도로 말고 바로 다음 골목(세 개의 골목 중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간 후 좌쪽 두번째 골목(세 개의 골목 중)의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3년 말 쇼핑 시즌에 그동안 사용해 오던 핸드밀 그라인더 대신 국산 커피분쇄기인 리킵(L'equip)을 구입했습니다. 리킵 델라가토 프리미엄 커피 그라인더는 쿠팡에서 마침 50만원에서 299,000원으로 할인되고 있어 구입했습니다.
외출을 마치자 마자 집에 온 새로운 그라인더에서 갈아진 커피의 맛은 신천지였습니다. 그 전에 비해 맛과 향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산미가 은은하게 감돌면서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2. 맛있는 커피 만들기
Not first, but best 전략을 내세우는 시그너쳐 로스터스에서 1kg 짜리 로스팅된 원두를 구입하면 500g 두 봉보다도 가격이 쌉니다. 구입한 원두를 리킵 그라인더에서 곱게 잘 갑니다. 갈아진 커피 원두를 10번 정도 뜨거운 물로 여과지 위에서 돌리면서 내려 줍니다.
인덕원 근처에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창고형 아웃렛인 베라코리아가 있어 필요한 다양한 커피 기구 세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결
뭐든 지 해 보기 전에는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 여러 카페를 다니면서 맛있는 카페를 찾아내고 그라인더도 여러 것을 거치면서 이제야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차이를 느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