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테슬라는 2025년 4월 22일(화)에 2025년 1/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트럼프의 과격한 관세정책이 시행되고 테슬라 차의 중국에서의 저조한 판매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는 중에 또 한 번 테슬라 주가가 폭락할 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 2025년 1/4분기 실적 예상
미국 RBC 캐피털의 Tom Narayan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실적 기대치가 낮은 가운데, 1/4분기 실적 발표와 2/4분기 신제품 등이 오히려 예상 밖의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불확실성을 대폭 확대시킨 가운데, 관세 시행 이전에 수입을 처리하기 위한 초과 주문 등이 증가했을 것이며 이는 테슬라의 1/4분기 실적이 견고하게 나타나는 배경이 될 수 있다”
그는 “자동차 섹터에서는 GM의 2025년 1/4분기 미국내 판매량 등의 자료에서 나타났듯이 관세 충격을 앞두고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기업에 비해서는 관세 충격이 덜하지만, 테슬라에서도 유사한 효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
“월가의 테슬라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고, 이번 1/4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2/4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차량이나 로보택시 사업 등이 강조될 것이다. 이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고, 테슬라 목표 주가를 314달러로 제시했습니다.
2. 테슬라 주가의 향방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정부효율화부)의 수장을 2025년 5월 말까지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도 임기 초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미국의 10년물, 30년물 장기 국채 수익률이 4월 둘째 주에 4.5%에 달하는 등 급속도로 빠른 상승세를 보여 미국의 36조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가 우려됨에 따라 흔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펀드멘탈에 의한 적정 주가는 200~240달러로 예상되는 중에 2/4분기 이후 FSD의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실적 발표가 주가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 결
주가 바닥은 아무도 맞출 수 없습니다.
이미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만큼 200~240달러 부근은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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