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 새벽에 수리산 둘레길을 한 바퀴 걸었습니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부부들이 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수리산도립공원 어린이놀이터 뒤쪽 울창한 소나무 숲도 가보고 여러 나무들도 보면서 걸었습니다.
꽃사과나무를 보다가 풀꽃 시가 생각났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1. 풀꽃 시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수리산 둘레길 걷기
주말마다 새벽 6시 반 정도에 수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니 이슬을 머금은 나무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수리동에서 수리산 기슭을 한바퀴 돌아 속달동으로 내려가 도립공원 어린이놀이터 뒤쪽 울창한 소리무숲에 갔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80~90년 전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큰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3. 결
주변의 나무들도 애정을 가지고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습니다. 수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본 꽃사과나 소나무숲도 그렇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