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MZ세대에 인기있는 산토리 위스키의 이마트의 판매 행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왜 이마트는 산토리 할인행사를 하는가
3~4년 전부터 우리나라 MZ세대에는 하이볼 붐이 생겨 났습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술입니다. 옛적의 폭탄주 대신에 하이볼로 젊은이들의 분위기가 바뀐 것입니다.
이 하이볼에 쓰는 위스키 중 일본의 산토리 가쿠빈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 위스키는 한국에서 이마트에서 39,800원, 일본에서는 1,380엔(세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2023년 2월 25일 단 하루 52개 점에서 발베니 12주년 더블우드(700ml) 1,200병을 11만원에, 산토리 가쿠빈 (700ml) 8,400병을 39,800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지난 1월에 이어 7주만에 위스키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의 2022년 위스키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들어 1.1.부터 2.22.까지 20%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위스키 인기에 세븐 일레븐도 2023년 2월 23일 서울시 내 3개 점에서 최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발베니 12주년 더블우드(700ml) 등 5종의 행사를 진행했고 30분만에 완판되었습니다.
2. 2022년부터 주류 면세 한도가 1병에서 2병으로 증가
술과 담배는 판매대금에 붙는 세금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높습니다. 면세점에서 술과 담배가 인기가 있는 이유입니다. 2022년 9월 6일부터 우리나라의 입국 면세한도가 이전의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확대되었고, 술은 1병(1병, 1리터 이하, 400달러 이하)에서 2병(2병, 병별 2리터 이하, 합계 400달러 이하)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술 종류별 입국 면세한도 초과시 적용세율과 세금 계산
| 술 종류 | 한도초과시 적용 세율 |
| 와인 | 68% |
| 브랜디, 보드카, 위스키 | 156% |
| 고량주 | 177% |
세금 계산법 (관세+주세+교육세+부가세)
면세한도 : 2리터, 2병, 400달러 이하
- 용량 초과 시는 초과 금액에 과세
- 금액 초과 시는 전체 금액에 과세
- 병수 초과시는 2병 공제 후 과세
3. 결
팬데믹 3년간 억눌려 왔던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의 50% 가까이가 한국인입니다.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산토리 위스키 2병을 사가지고 오면 1인당 70,000원이 남는 셈입니다.
요즘 오마카세, 슬럼 덩크의 인기 속에 한일간에 여러 난제를 뛰어넘어 젊은이들의 한일간 문화 교류가 활발화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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