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관세 전쟁이 소강 상태에 빠져든 가운데 한국 증시는 2025년 들어 여타 국가의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1. 최근 각국별 증시 비교
2024년 미국 S&P 500은 23.31%, NASDAQ은 28.64%, 일본 닛케이가 19.22%, 유로 스탁은 8.28%, 대만 증시는 28.47%로 모두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 코스피는 - 9.63%, 코스닥은 - 21.74%로 혼자 만의 마이너스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들 한국 증시를 떠나 미국 증시로 달려가고 싶어 했습니다.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나타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 들어서는 상황이 역전되어 한국 증시는 유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연초부터 4월 15일까지 코스피는 3.25%, 코스닥은 4.9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에 미국 S&P 500은 -8.09%, 나스닥은 - 12.84% , 일본 니케이는 -14.1%, 유로 스탁은 0.81% 상승, 대만은 - 13.79%를 보이고 있습니다.
2. 국내 증시 바닥쳤나
2025년 들어 우리 증시는 강한 악재에도 상대적으로 둔감해져 콘크리트 바닥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닥 밑에 지하층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 증시가 바닥을 쳤다고 해도 펜데믹이나 금융위기, 미국의 경기침체 같은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 두 번 더 크게 밀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자 영국의 파이넨셜 타임스의 관전평 처럼 빨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트럼프가 느긋한 만만디를 외치는 시진핑에 속이 타고 있으며, 미중 관세 전쟁이 2026년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그 전에 일단락된다고 가정하면 우리 증시는 더 큰 상승을 보일 전망입니다.
3. 결
지금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 때가 아니고 관세 전쟁이 일단락되는 시기를 최대 1년까지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조금씩 매집을 해 두는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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