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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와 국내 증권사 간 영업이익 전망이 크게 엇갈리는 SK하이닉스

by 선라이저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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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 모건이 SK하이닉스의 2027년 영업이익 전망을 60조 3070억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40조 2294억원과 무려 50%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2025년 6월 26일(목)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에 머물고 있는 중에 SK 하이닉스는 30만원을 터치하였다. 자세히 알아 보았다.

 

1. 해외 IB의 SK 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

 

 JP 모건은 SK 하이닉스가 2026년까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에서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28만 5천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P 모건은 HBM 4 수요가 증가하는 중에 SK 하이닉스가 기술 격차를 앞세워 삼성전자 대비 제품을 빠르게 준비하면서 4년 연속 이익 사이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하반기에 양산이 시작되는 HBM 4의 평균 판매단가는 웨이퍼당 22,000달러로 일반 D램의 8,000달러의 3배 수준이다. 이는 이전 세대인 HBM 3보다도 35%나 높다.

 

 JP 모건은 SK 하이닉스가 메모리 사이클을 벗어나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을 각각 38조 6,220억원, 48조 87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글로벌 IB인 맥쿼리는 2027년 SK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90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68조 8,000억원으로 예측했다.

 

2. 국내 증권사들의 SK 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

 

 JP 모건과 맥쿼리의 전망은 2026년부터 SK 하이닉스의 성장이 꺾일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과는 상이하다. 

 

 국내 증권사들의 SK 하이닉스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2025년 36조 1,834억원, 2026년 39조 2,094억원, 2027년 40조 2,294억원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HBM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SK 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다시 뺏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참 잘 달리는 SK 하이닉스
한 참 잘 달리는 SK 하이닉스

 

3. 결

 

  국내 증권사들의 SK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과 달리 상당수 외국계 증권사들은 SK 하이닉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오지 않는 늑대에 늑대다를 외치는 목동이 된 지 오래다. 

 

 맥쿼리는 2026년 SK 하이닉스가 초과 현금이 발생하여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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