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연초에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겨울왕국 축제를 알아 보았습니다.
1. 대관령 눈꽃축제
기간 : 2023.1.20.~29.
장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
겨울이 내려앉은 대관령에 2023년 눈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대관령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려져 왔습니다. 눈으로 만든 대관령 관문을 지나 축제장에 들어서면 일상에서 보지 못한 겨울이 펼쳐 집니다.
눈글루공원에는 체험장 인근 황병산에서 내려온 멧돼지를 잡는 놀이인 '대관령 멧돼지 얼음땡', 방문객이 직접 미니 눈 조각을 만드는 체험과 눈으로 만든 미로탈출,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등 겨울 스포츠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관령 옛 모습 사진전, 눈글루 조명 터널, 겨울 간식을 구워먹을 수 있는 야외 구이터까지 볼거리와 먹거리도 다양합니다. 축제장 인근 관광지인 대관령 하늘목장과 대관령 삼양목장 등에서는 푸른 초지 대신 눈덮힌 겨울산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휘닉스 평창을 비롯해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등 스키장이 가까워 겨울을 기념할 수 있는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 2023 윈터 원더 남이 아일랜드
기간 : ~ 2023년 2월 중순
장소 : 강원 춘천시 남이섬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남이섬이 겨울 왕국으로 변신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이섬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눈썰매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겨울 축제에 들어갔습니다.
남이섬까지 가는 쇄빙선에 오르면 겨울왕국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섬 선착장 입구에서 호텔 정관루까지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추억을 남기기 그만입니다. 섬 곳곳에 있는 모닥불에서 차가은 몸을 녹이며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3.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 ~ 2023.1.29.
장소 : 강원 화천군 화천읍 일대
펜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산천어를 잡을 수 있는 얼음낙시터를 비롯해 온 가족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놀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40m 길이의 눈슬로프와 100m 아이스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어름썰매도 탈 수 있습니다.
축제장 안 출렁다리 상류에서는 빙판위에서 벌어지는 얼음축구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축제기간 행사장에서는 산천어 구이나 회 등을 파는 식당이 운영되고 화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향토주전부리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