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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티 스토리 블로그 활동의 중간 점검 결과

by 선라이저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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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제 티 스토리 블로그가 조금씩 성장(2025년 1월 말 구독자 150명)해 가족들에게 현황을 알리고 오늘 축하의 커피를 의왕 왕송호수 근처 카페에서 한 잔씩 하였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블로그 활동이 나름 뜻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앞으로의 보다 나은 활동을 위해 2024년 1년 동안의 블로그 활동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활동을 점검해 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종의 AAR(After Action Review 입니다.

 

1.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꿔다 놓은 가마니된다

 

 블로그만 개설해 놓고 가만히 그냥 있으면 꿔다 놓은 가마니가 됩니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도 내 블로그를 찾아오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구독자는 그대로입니다. 

 

 내가 잘 몰라서 일 수도 있고 알고도 실천을 안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오로지 실천 만이 블로그  활동의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블로그 개선 활동

 

  제 블로그는 구독자보다 제가 구독하는 블로그가 처음 3개월부터 줄곳 20~30% 많은 상태였습니다. 왜 그런가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첫째, 구독자 중 5% 정도인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프로들은 아주 콩나물에 물 주듯이 가끔씩 '잘 보고 있습니다' 잽만 던지고 아무도 구독은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구독자를 가진 나머지 남의 일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부자는 99개를 가지고 한 개를 더 채우려 하지 10개를 나누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냥 좋아 보여서 구독하였던 이러한 블로그들은 정말로 필요한 꼭 필요한 블로그로 반만 살리고 반은 저도 구독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글이 아닌 뉴스를 인용해 글을 주로 쓰는 5%의 블로거들이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남의 글은 구독해 주지 않는 경향이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자신의 글을 쓰지 않는 블로거들은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게시판에 맞구독을 해준다고 약속해서 구독을 신청하면 바로 약속대로 1~2시간내 맞구독을 하지 않는 사람은 남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이 하루에 리플을 달 수 있는 최대 10명을 구독 신청하면 1~2시간내 2~3명이 답장을 주고 5~6시간내 1~2명이 추가로 응답하는게 현실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잘 하려면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기본입니다.

 

  약속과 정직의 policy가 우리에게는 부족합니다. 80년대 중반 의정부 KATUSA 시절 저는 치과에서 어시스턴트로 근무했고 실수로 팔꿈치로 고가의 유리 플레이트판을 깨뜨렸습니다. 고민하다가 다음날 아침 출근하자 마자 닥터에게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오후에 병원장인 중령이 불러 가보니 자신은 한국에 파견을 하면서 한국인이 원래 정직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깜짝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본적 인식을 보여 주었습니다.

 

  Give & Take처럼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지 않고 먼저 받으려는 눈앞에 보이는 작은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메일이나 전화, 구두로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 합니다. 미군 치과에서는 약속시간을 15분 한 번 어기면 Fail, 두 번 15분 어기면 경고, 세 번 어기면 out입니다. 우리는 1~2시간내 약속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20~30%입니다. 

 

  둘째, 프로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잘 공개하지 않습니다. 어슬프게 노하우를 공개하면 대부분 이를 베끼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따라가려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매일 구독자를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좋은 글을 써서 독자의 체류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맛집, 자신의 블로그 활동 경험, 관심있는 테마 등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나누어 글을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광고단가를 높이려면 상품에 광고가 붙는다는 것을 감안해 광고가 높을만한 내용의 소재를 고려해야 합니다. 광고를 보는 관중이 클릭을 해주어야 광고료가 나오는 만큼 좋은 내용의 글에는 작가를 위해서라도 남의 글을 열심히 읽고 마음에 드는 그 글에 광고를 클릭해주어야 합니다. 광고 클릭도 역시 Give & Take 입니다. 

 

 

티 스토리 블로그 홈페이지
티 스토리 블로그 홈페이지

 

3. 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매일 매일 하나씩 개선을 이루어가고 성과를 쌓다보면 여러분도 저도 블로그의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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