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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다시 불붙은 국내 증시 활황과 정점 전쟁 (FOMO vs FOPO)

by 선라이저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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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말을 향해 가면서 미국 주식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 간에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 처럼 FOMO와 FOPO의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1. 반도체 호황 속에 FOMO가 심화된 국내 증시 현황

 

  2025년 10월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에 나선 투자자 10명 중 6명이 50대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례없는 코스피 상승 랠리로 FOMO가 확대되자 예금과 적금 등 안전자산 투자를 선호하던 장년층이 빚을 내 공격적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2025년 1
0월 한 달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신용융자거래(신규 기준)를 한 투자자 57,249명을 분석한 결과 50대와 60대 이상 투자자 비중이 전체의 62%를 차지했습니다. 50대가 33%, 60대 이상이 29%30대, 40대보다 더 많았습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12%, 23% 수준에 불과했다. 20대는 3%였습니.

  현장에서는 이미 고령층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 지점 방문 고객이 많지 않은데 근래 들어 60~70대 고객이 많아졌다”면서 “주식 투자 방법이나 주식 계좌 개설 방법 등을 주로 문의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50~60대 고객이 고객센터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가입 방법과 주식 매수·매도 방법을 묻는 전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속 빚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1월 5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5 8,225억원으로 2021 9 13(25 6,540억원) 이후 4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2. FOMO와 FOPO 사이

 

  2025년 10월 27일 삼성전자가 드디어 10만원 고지를 밟은 가운데 유명 인사들의 10만원 돌파 인증이 올라오는 등 주식시장은 뜨겁게 타 올랐습니다. 이들의 인증이 주식시장의 FOMO(Fear of Missing Out)를 부추긴다는 일부의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주식투자는 누가 부추긴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100%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2025년 11월 3~6일간 외국인은 연속 3일간 조단위로 순매도를 쏟아냈고 상승세를 달리던 국내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들만의순매수 속에 일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기잔 중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조 5,669억원, SK하이닉스를 2조 1,540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두 종목의 순매수는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중 55%를 차지합니다.

 

 

황소와 곰이 늘 싸우는 주식시장
황소와 곰이 늘 싸우는 주식시장

 

3. 탐욕과 공포지수

 

 

 주식시장에는 탐욕과 공포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성과 감성이 되풀이되듯이 탐욕과 공포도 되풀이됩니다. 탐욕이 증가하면 주식시장은 활황이 되고, 공포가 증가하면 시장이 냉각됩니다.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은 어디쯤에 와 있을까요?

 

  지금 세계는 실물경제가 다소 침체의 느낌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AI에 대한 기대감 등이 증시 활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에 FOMO와 FOPO (Fear of Peak Out)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제학의 시대가 아니라 심리학의 시대입니다.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까요?

 

   50대에 일찍이 미술 치료와 주역과 작명을 공부해둔 고교 동창이 잔고 부족에서 오는 면역력 결핍으로 늘 비실거리는 후배에게 오늘 아침 SNS에서 해준 말인 "잔고 부족에서 오는 걱정을 달고 사지 말고 내 마음이 풍요로운지 돌아보라"가 답입니다. 한 발 물러난 여유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여유를 가지면 FOMO와 FOPO 사이에서 버텨내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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