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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주식시장 포트폴리오 조정의 방향

by 선라이저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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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관세전쟁이 오래 끌고 있는 중에 2026년 하반기 미국의 중간 선거 이전에는 끝을 내야 하는 데드라인이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왔다갔다 하는 트럼프에게 TACO(Trump Always Chicken Out) 라는 말이 나오고,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 통화 이야기도 흘러 나오는 등 국내외 경제는 여전히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혼미 속에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좋을까요?

 

1. 시드머니(Seed money) 확보

 

 먼저 연간 개인별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정합니다. 마이너스의 한도는 매년 개인연금이나 급여 등을 담보로 추가 확보가 가능합니다. 30~40대라면 주택가격의 10~30% 정도를 주택담보 대출을 실행할 수도 있겠지만 이 나이라도 만일 직장생활이 확실하지 않다면 무리가 됩니다.

 

  3~5년 적금 등을 통해 시드 머니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시드머니가 없다면 본격적인 투자는 시작하기도 힘듭니다.

 

2. 국내외 주식시장 포트폴리오

 

 먼저 투자액 중 해외 주식투자에 50% 정도를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딸을 통해 20대 중반부터 투자를 시작해 이제 30세가 된 미국 주식 투자를 꾸준히 해온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미국 S&P 500에  투자하는 ETF인 VOO와 SPY가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잘 모르면 기본만 하면 됩니다. VOO가 SPY보다 거래가 적지만 수수료가 1/3이라 VOO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요즘 더 인기입니다. 

 

 요즘 20대 젊은이들이 빠른 기동력과 친구들과의 협력으로 나이 든 사람들보다 투자에 한 수 앞섭니다. 저도 이 젊은이에게서 한 수 배우려고 합니다.

 

  VOO의 연도별 수익률은 2020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8.4%, 28.7%, 18.1%, 24.5%, 21.3%, 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만한 수익률은 국민연금 기금의 2배 수준입니다. 

 

 VOO를 주력으로 다소 위험성과 성장성 있는 투자를 선호한다면 NASDAQ 100에 투자하는 QQQ에도 보조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QQQ의 3배에 투자하는 TQQQ나 SQQQ 투자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테슬라 주식 같은 개별 종목의 경우는 기본 가치인 200~240달러를 기준으로 이에 가까이 오면 진입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개별 종목은 자신만의 '적정가치'를 먼저 정해놓고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적정가치를 알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은 그동안 너무 하락해 이젠 바닥을 형성하고 있어 30% 정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매수는 기준가격에 1/3을 매수하고 5% 추가 하락하면 1/3, 10% 추가 하락하면 나머지 1/3을 매수합니다. 1/3 매수 후 주가가 올라가면 매수를 안 합니다.

 

  매수가 주가의 향방에 버티는 힘을 좌우합니다. 적절한 매수 전략이 언제나 필요합니다. 중간에 아니다 싶으면 손절기준도 필요합니다. 매수는 철저히 '기술'입니다.

 

 반면 매도는 '예술'입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팔지 않고 참고 견뎌야 합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1개 효자 종목이 3개 종목 이상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이 오르는 종목을 꽉 잡고 가능한한 오래 끌고 가서 남에게 파는 '작품'(제가 어릴 때 미역을 캐서 일 주일간 말린 후 파는 상품을 부모님이 미역이 '넘 된다(남의 것이 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SK이노베이션에서 온라인사업인 OCB(오케이캐시백) 사업을 진행할 때 전략을 담당하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저수지에서 물 한 바가지를  퍼내는 식으로 인출 금액을 정해놓고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도 원금 보존을 중시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에 원금의 4% 정도만 꺼내 써면 원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원금을 지키기 위해서 주식투자에서도 손실은 작게 이익을 길게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투자의 귀재 웨렌 버핏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3. 결

 

 

 

 지난 주에 하나투자증권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있어 지인들이 올라와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카톡으로 보내준 내용이 있어 어떤 교육을 하나 보니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원칙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도 실천입니다.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50%, 한국 30% 등의 비중과 매수와 매도전략 등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투자는 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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