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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맨 먼저 맞이하는 큰 의료비는 다촛점 안경 렌즈

by 선라이저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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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이 머지 않았다는 느낌이 다가오는 50대 맨 먼저 맞이하는 큰 의료비는 다촛점 안경 렌즈입니다. 어제 안경을 맞추다가 알게 된 지금까지의 다촛점 안경 렌즈 이야기입니다. 

 

 1. 다촛점 렌즈 안경이란

 

  나이가 50대 접어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이가 잘 보이지 않아 옛 어른들이 신문을 보는데 돋보기를 쓰는 게 이상해 보인 것이 자신에게 닥쳐서야 이해가 되게 되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다촛점 렌즈 안경은 저절로 촛점이 맞추어지는 안경이 아닙니다. 안경 하나에 위에서 아래로 여러 개의 촛점이 분포되어 있어 눈이 보는 거리에 따라 촛점이 바뀌는 안경입니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에서 볼 때는 시선이 15~20도 내려가서 가까이 보는 도수가 적용됩니다. 60~80cm의 PC나 노트북을 볼 때는 다촛점 렌즈의 중앙부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멀리 볼 때는 렌즈의 윗쪽을 사용하게 됩니다. 

 

2. 다촛점 렌즈 안경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다촛점 렌즈는 가격 구성이 다양합니다. 국산인 10만원대에서 외국산인 50만원, 70만원, 110만원, 200만원대까지 분포합니다. 

 

 보통 50만원대를 넘어설 경우에 일본의 호야 렌즈를 안경점에서 많이 추천합니다. 외국산을 설명하지만 호야인지는 저도 잘 모르고 있다가 어제에야 안경사의 설명을 듣고 알았습니다. 순식간에 50만원부터 출발해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제가 4년전 다촛점 안경을 맞출 때는 110만원대가 가장 비쌌는데 어제 들르게 된 안경점에서 보니 200만원대도 있었습니다. 30% 정도 할인을 해준다면 70만원은 50만원, 110만원은 77만원 정도가 됩니다. 3~4년마다 시력이 바뀌어 안경을 다시 바꾸어야 한다면 그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호야 안경의 경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인도어(실내 생활 중시형), 어번(편안한 실외생활 중시형), 아웃도어(활력있는 액티비티형)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산책할 때 운동화를 신고, 평소에는 일상화, 직장에서는 구두, 각종 스포츠에서는 축구화, 농구화 등을 신는 것과 같습니다. 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경테는 티탄이 15만원 정도 합니다. 중간대의 원하는 안경 스펙을 맞춘다면 70~100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제품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호야 렌즈는 국내 안경 대리점을 통해 안경 렌즈를 공급하다가 2017년 이후부터 자체 직영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하면서 국내 대리점들을 소외시키면서 가격을 올렸고 이에 과징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4월에도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에 안경 렌즈가격이 매우 비싸게 되었습니다.

 

 다촛점 렌즈 안경의 원가는 일본 호야와 직영 대리점만이 알고 안경사들과 일본 호야가 이익을 서로 나누는 구조입니다. 

 

 

2019년 맞춘 다촛점 헨즈 안경
2019년 맞춘 다촛점 렌즈 안경

 

3. 결

 

 

 다촛점 안경 렌즈는 안경사가 추천해주는 안경 렌즈를 구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서 금융상품을 추천받는 것과 유사합니다. 

 

 다촛점 안경 렌즈도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처럼 세계 일류기업들이 나와서 가격이 쑥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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