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공항이 있는 미국 서부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려 차를 타면 If you are going to San Francisco 노래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러분은 부산에 가면 무엇이 가장 떠오르세요. 저와 와이프는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을 가장 먼저 들릅니다.
1.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나와 바로 뒷 길에 있는 모모스커피 본점은 공용주차장이 바로 붙어 있어 누구에게나 교통이 참 편리합니다.
입구에서 일본 가옥의 대나무 정원을 그대로 살린 모모스커피 본점은 여러 채의 건물들 중 몇 곳의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카페는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모모스커피의 메시지는 '특별함을 모두에게'입니다. 한 잔 한 잔 4~5명의 젊은 바리스타들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2. 모모스커피를 마시고
주말 귀경 길 오전에 모모스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모모스커피의 시그너처 블렌드인 '부산'과 '에스쇼콜라'를 시켜 나누어 마셨습니다. 둘다 산미는 약하고 깔끔한 단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피입니다.
굿즈로 본점, 영도점, 남천점, 해운대점의 4개 컵 중에서 본점과 남천점의 컵이 마음에 들어 2개를 구입했습니다. 출근할 때마다 커피를 내려 들고가는 와이프가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하이드로 플라스크 텁블러 2개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차로 올라오면서 텀블러를 씻어 커피를 채워 마시면서 올라올 생각으로 텀블러를 씻어오면 오늘의 커피를 2잔 채워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뒤에 있던 테스라는 뱃지를 4~5개 단 직원이 자기가 씻어 주면서 콜롬비아 라 보헤미아라는 오늘의 커피와 봄의 향기를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는 뉴사운드라는 커피를 채워 2층 자리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계산을 하려니 이렇게 멀리까지 오셔서 여러가지 상품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두 잔의 커피 정산을 극구 사양했습니다. 부산에서 이러한 특별한 서비스는 처음이라 제가 뿌듯했습니다. 와이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추가로 구입한 올리브 치아바타로 겉을 싼 샌드위치는 프랑스 시골 가정집에서 만든 느낌이 드는 신선한 자연의 향취가 살아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나누어 먹은 에그타르크도 달지 않고 입에 살살 녹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빵 계산 도중에 그 분이 디저트 에클레어도 한 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3. 결
이번에 우리가 들른 부산 모모스커피 본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고객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느껴져 너무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 부산 방문에도 모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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