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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휴머노이드 연합 결성 - 2028년까지 1조원 들여 로봇 뇌 개발

by 선라이저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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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AI는 로봇과 같은 Physical AI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 등이 로봇 기업을 인수해 로봇 개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로봇 기술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떨어져 왔던 한국이 K-Pop 같은 성공을 위해 K-휴머노이드가 결성되었다.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1. K-휴머노이드 결성

 

  로봇 팔이 제조 공정에서 일부를 담당하거나 무인 커피숍에서는 바리스타가 되는 세상이 왔다. 하지만 이들에게 없는 게 '뇌'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해 내는 AI가 결합되어야 진정한 휴머노이드가 탄생할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가 진전되는 중에 인간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휴머노이드이다. 

 

 앞서가던 테슬라의 FSD와 휴머노이드를 지켜만 보던 한국 정부가 로봇 제조사와 대학의 연구시설을 연계해서 'K-휴머노이드 연합'을  2025년4월 10일 출범하였다. 늦었지만 정말 잘 한 일이다. 

 

 인지, 분석, 판단을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내는게 목표다. K-휴머노이드 연합의 AI 개발그룹은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포항공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대학이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AI를 만들어 낸다. 

 

  에이로봇, 홀레데이로보틱스, 원익로보틱스, 위로보틱스 등 국내 로못 제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자사가 보유한 로봇데이타와 장비를 제공한다. 이들 회사들은 단순 동작이 가능한 프로그래밍화된 로봇 제조에는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결국 휴머노이드 형태로 진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휴머노이드 연합에 수요 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휴머노이드가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AI, 로봇 개발과 함께 실증 현장도 필요하다. 삼성디스플레이, CJ대한통운,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 포스코E&C 등은 유통/물류업, 건설업 등의 분야에서 자신에게 맞는 휴머노이드를 요구하며 실증 장소와 데이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2. 한국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

 

 안덕근 산업자원부 장관은 2025년 4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서 "휴머노이드는 2025년 15억달러에서 2035년 380억달러로 10년내 25배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최강국을 위해 산학연이 어렵게 뜻을 모아준 만큼 산업자원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K-휴머노이드 연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

 

 

3. 결

 

 

 우리나라 정부는 전기차, 2차전지, 반도체 등 육성해야 할 산업을 정해 놓고 정부가 강력히 밀어주는 중국과 달리 그동안 특정 산업의 지원에는 미진해 왔다. 1:1로 싸워도 힘든 상황에서 중국은 정부까지 뒤에서 보조금을 주니 경쟁에 뒤떨어진 국내 기업들은 나가 떨어졌다. 

 

 이번에 차세대 AI인 휴머노이드 산업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정부가 산학연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은 시기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로 1차 시장을 석권하고 여기에 자율주행(FSD)과 휴머노이드를 탑재하려고 하고 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 결성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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