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K-드라마, K-푸드 등이 세계로 확산되는 중에 K-Stock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 주식들의 주가가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에, 이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연이은 상승세로 미국, 일본 등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 K-Stock 인기
코스피가 8000 가까이 오르는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미국의 헷지펀드와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HBM을 앞세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 자본시장의 AI 대장주로 재평가 받으면서 미국 월가가 한국 증시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2026년 5월 14일 "월가, 한국 주식에 빠져 들고 있다"는 기사에서 "뉴욕 거리를 걸으면 음악, 음식부터 화장품까지 한국 문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도 한국 주식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이 의욕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I 산업 확대에 대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최근 1년간 3배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도 두 기업의 예상 PER가 약 6배 수준으로 9배 수준인 미국의 마이크론보다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했다.
2. 미국 주식 투자업계와 개인투자자들의 K-Sock 관심 증가
미국의 주식 투자업계에서도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자산운용사인 퍼텐트 파트너스의 에두아도르 마르케스 CEO는 니혼게이자이에 "한국 주식에 숨어있는 가치투자 기회를 찾는데 중독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플레전트 라이크 파트너스의 조너선 레넌 CEO도 삼전과 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을 언급하며 "두 회사의 보너스 규모가 한국 GDP의 몇 %에 달하는 400억달러(6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한국의 소비시장에 전례없는 파급효과를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도 한국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라운드힐이 2026년 4월 출시한 메모리반도체 상장지수ETF에는 한 달만에 6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ETF는 삼전과 하이닉스(이하 삼전닉스로 약칭함) 비중이 1/2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도 2026년 5월 7일부터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도 삼전닉스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거침없는 주가상승세를 보이자 ETF시장에서도 반도체 테마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상장 ETF 1,107개 중 삼전을 담고 있는 상품은 218개이고 편입 추정금액은 45조 8447억원에 달하고 있다. 하이닉스를 담고 있는 ETF는 203개로, 편입 추정금액은 44조 7755억원이다.

3. 결
삼전닉스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와 함께 이들 종목을 담고 있는 ETF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삼전닉스의 주가는 어디까지 상승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코스피 10000 돌파도 이들 종목의 주가가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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