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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관세는 협상시한 연장으로 8월 1일로 발효 가능성

by 선라이저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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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9일 발효를 앞둔 미국의 상호관세가 시한 만료를 앞두고 8월 1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1. 상호관세 협상 시한 연장

 

  당초 7월 8일로 되어 있는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알리는 서한을 4일부터 10~12개국에 보낸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시점을 8월 1일로 조정했습니다. 관세율도 당초 언급했던 최대 50%가 아니라 60~70%에서부터 10~20%까지 다양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엄포는 놓았지만 사실상 7월말까지 약 3주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방미길에 나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매우 유동적이고 또 굉장히 불확실한 그런 상황입니다. 낙관적 그리고 또 비관적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트럼프가 좋아할 만한 제안을 하는게 협상의 승부수로 보입니다. LNG나 석유 등 에너지 수입 확대와 함께 비관세 장벽 관련 제안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트럼프 풋

 

  JP 모건은 미국 주식시장은 트험프 풋 가정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이 떨어지면 트럼프가 올려 준다는 가정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4월 7일에 급락하자 트럼프는 관세 협상을 3개월 유예해서 미국 주식시장 급락의 불을 껐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협상을 7월말까지 연장한 셈입니다. 

관세 협상
관세 협상

 

3. 결

 

  미국은 영국과 베트남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다른 나라들과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결과는 쉬원찮아 보입니다. 트럼프는 벼랑끝 전술로 각국의 관세 외의 양보(빅 딜)를 얻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때까지 올랐던 줄기차게 올랐던 미국의 주가는 4월에 급락했다가 다시 전고점까지 올랐습니다.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하락세로 반전할 지의 기로에 있습니다. 트럼프는 높은 관세 부과로 미국의 물가가 오르는 상황을 원하지 않기에 대신에 다른 것의 양보를 얻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세 법안을 어렵게 통과시킨 트럼프는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을 더 선호할 것입니다. 관세는 엄포로 각국이 항복하는 상황을 그리면서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무엇을 해 줄지 협상의 마무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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