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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함부로 예측하려 하지 마라

by 선라이저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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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공부는 어제 주식 매도에 이어 오늘은 이주택 교수의 '주식시장을 함부로 예측하려 하지 마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2025.08.13 - [분류 전체보기] - 주식 매도를 잘 해 제 때 익은 열매를 따려면

 

 대학 시절 저는 경영학이 전공지만 경제학이 재미있어 여러 과목을 수강했고, 그 중 경제사 시간에 배운 것 중에서 '이론은 현실(실전)을 뚫어보는 무기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 번에 진솔한 이교수의 최신 책(190페이지, 18,000원, 2025년 7월 15일 발간)을 몇 번 읽고 나서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 3~4가지 분야별로 이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과 다른 분야는 제 블로그를 검색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 주식시장을 함부로 예측하려 하지 마라

 

  전문가들과 유튜버들은 나와서 항상 주식시장을 예측하려 하고 전망을 내놓습니다. 피터 린치 같은 주식의 대가들이 나와서 주식시장이나 채권이자율은 예측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말이죠.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매수자와 매도자들이 복잡하게 읽혀있는 시장이란 곳에서 가격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내일 주가를 맞추기 힘든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전문가들 유튜버들도 항상 잘 맞춘다면 굳이 다른 수익을 위해 TV에 나올 이유가 없고, 증권회사에 다닐 필요가 없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필요가 없겠죠. 예측해서 맞춰서 부자가 되기 보다는, 본인의 증권회사가 밀고 있는 주식이 오르거나 유튜브의 조회수가 올라가 돈을 벌게 돼죠. 점쟁이가 점비로 돈을 벌듯이 말이죠.

 

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점쟁이들이 맞춘 것처럼 보일 때는 이럴 때입니다. 시장에 영향력이 있는 전문가와 그의 회사, 유튜버가 세력을 이루어 시장을 몰아가게 되면 마치 맞춘 것 처럼 보일 때는 있습니다. 그 시대에 가장 핫한 인플루언스를 따라다니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사람이 몇 번 틀리면 인기가 사그라지면서 그 사람은 영향력을 잃게 되고 그 사람의 반대로 하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돼죠. 아크 펀드의 돈나무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도 비슷했구요.

 

  미국에는 약 7천 여명의 주식전문가가 있고, 이들의 의견을 각자의 생각에 따라 인용해 상황을 이끌어가는 미디어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올라갈 때는 톰 리, 짐 크래머, 댄 아이브스, 캐시 우드 같은 긍정론자들을 모시고, 시장이 떨어질 때는 마이클 하트넷, 모건 스탠이의 마이클 윌슨 같은 부정론자들을 모셔다 인터뷰를 하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같죠.

 

아들아 미국 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아들아 미국 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3. 결

 

 

 

  미국에서는 '큰 고래들이 춤을 춘다'고 하는데, 큰 세력들이 더욱 손쉽게 시장을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고, 주식시장은 커다란 도박장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밈 주식(Meme Stocks)은 '투자자들이 불나방처럼 따라다니는 주식'을 말하는데,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SNS가 활성화되며, 밈 주식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증권법에서 규제하는 주가조작에 가깝지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SNS에서 비일비재하게 암묵적 동의 하에 주식들을 사고 팔기 때문에 일일이 통제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밈 주식은 회사의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인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변동성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유튜버들에 의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펌핑되며 급등했다가, 한 번에 팔고 빠지면 덤핑 현상이 반복되면서 이에 잘못 휩쓸린 개미들이 큰 손해를 입기도 합니다. 이성적인 투자보다는 감성적인 호소를 하기 때문에 한 번 잘못 빠지면 중독이 되어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 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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